저에게는 이번 한주가 아주 바쁜 시기였습니다. 몸이 안좋아서 학교를 처음으로 지각한번 한 적 없이 매일 1,2등으로 출석하던 제가 결석도 하였고(1회), 갑작스럽게 친구가 한국에서 오느라 다소 바쁘게 보냈습니다. 물론 4월 28일 목요일부터 골든위크기간에 접어들어서 학교가 쉬기 때문에 한숨을 돌릴수 있었지만 골든위크에 알바 근무일수가 증가하게되어(인력부족으로 인한...) 결국에는 바쁜 하루가 지속되고 있네요. 하지만 힘을내서 열심히 살다보니 돌이켜보면 힘들었지만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시 파이팅하자는 의미에서 학교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소개를 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지금까지는 거의 장점 위주로 썼다면(저는 확실히 좋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은 단점을 비롯하여 최대한 객관적으로 글을 써보겠습니다. 오히려 이런 정보가 입학하는데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메인 사진은 입학식 사진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위의 사진은 학교 스케줄표입니다. 전에는 교류회를 설명하기 위해 올렸었지만 오늘은 어떤 컨텐츠를 가지고 수업을 하는지 자세히 보여드리고자 한달분을 모두 찍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흰색은 수업 가능일이고, 검은색은 수업 휴일 입니다. 그리고 휴일에도 교류회 및 후시미이나리 신사 투어가 보입니다. 현재까지 느낀 바로는 스케줄대로 아주 잘 따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사전에 휴일에 한국에 다녀온다던지 여행을 한다던지 계획을 해도 차질을 빚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보시는대로 골든위크 기간 때문에 대략 2주에 가까운 시간을 휴식을 합니다. 이점은 다소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비지니스 차원)에는 쉬는 것이 맞지만 이렇게 연속적으로 쉬어버리면 흐름이 다소 끊기기 때문에 국가 공인 휴일을 제외한 4월 28일 목요일과 그 다음주 월요일과 금요일을 포함해서 연속적으로 쉬는것은 다소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공식 휴일이 아니면 쉬지 않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한달 열심히 공부했으니 짧은 방학이라고 생각해볼수 도 있겠네요. 여하튼 학교의 스케줄은 이런식으로 반영됩니다.
위의 사진은 JLPT신청서 2014년 문서를 다운받아서 올린것입니다. 물론 지금도 JLPT접수를 단체로 하고 있습니다. 학원에서 가르치는게 단순히 어학만 가르쳐 주는 것이 아니라 어학을 통한 사회활동을 위해 힘쓰고 있기 때문에, JLPT를 단체 접수할 수 있도록 지원해줍니다. 일본어 실력이 뛰어나다면 모르겠지만, 왠만한 경우에는 자신이 직접 신청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JLPT를 시험보면 다 한글로 설명되어 있고, 신청서도 모두 한글이지만 일본에서 그런 지원은 힘들기 때문에 학원에서 단체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JLPT를 따면 확실히 한국에서든 일본에서든 유리한 점이 매우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모두 지원하여 사회활동에 진출하는데 밑거름으로 사용합시다~(참고로 N2 이상 자격증을 취득하시면 취업이나 여러모로 유용하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은 저번에 올리지 못했던 교류회 사진입니다. 교류회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사진상으로 뒷모습이 보이는 라인은 학생들이며, 정면으로 보이는 라인이 바로 일본인 선생님들입니다. 보통 1:1 아니면 1:2로 대화하기 때문에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게 가능한 것이 선착순으로 20명만 뽑기 때문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대화를 하지 못하는 경우를 사전에 배제합니다. 다만 그만큼 빠르게 신청해야 되기때문에 이찌방 유학을 통해 가시는 학생분들은 수업 끝나자마자 바로 가시길 추천합니다. 수업 끝나고 바로 가면 안될 가능성 0%입니다. 게다가 의욕이 많다면 조금 늦게 신청해도 유들유들하게 해주시니까 포기하지 말아주시구요!(맨앞줄 가운데에 앉아 있는 줄무늬 옷이 바로 접니다...ㅋㅋㅋ 열심히 대화하고 있죠?)
그리고 많은 소식들이 올라오는 페이스북 페이지입니다. 트렌드에 발 맞추어 빠르게 여러가지 활동들이 올라옵니다. 오사카교 뿐만아니라 사가교 소식들도 많이 올라오니까 정보를 얻고 싶으신 분들은 꼭 팔로우 하셔서 여러가지 정보들 예를 들어 위에 사진처럼 인스턴트 라면 만들기 또는 제가 활동했던 오사카성 방문 사진과 교류회 사진들도 많으니까 한번쯤은 방문하셔서 아 휴먼이 이렇구나~~를 알아두시면 여러모로 좋겠죠??
물론 공식 홈페이지에도 위와 같은 활동들이 잘 나와있습니다~~~ 물론 제가 다니는 학기 중에는 스피치 대회는 없더군요!!! 단기라서 없는 것일 수도 있구요. 이와 관련해서는 제가 다시 조사해보고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휴먼을 신청했을 때는 어차피 워킹비자가 있으니까 3개월만 배우면 되겠지 생각했는데 지금은 장기로 신청할걸 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장기유학이 장점도 많고 컨텐츠도 많으며 레벨도 세부적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보다 섬세하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조금 후회도 들고 워킹비자가 끝날때쯤에 장기유학으로 전환하는 것도 생각중입니다. 그만큼 정말 좋은 수업과 컨텐츠를 가지고 있음은 저도 인정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열심히 참여하면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정말 많기에 많이 배워가시길!!!
마지막으로 오사카성에서 찍었던 단체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저의 휴먼생활의 처음이자 인상 깊었던 기억이므로 쑥쓰럽지만 공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