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평소와는 다른 느낌에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국 라면을 각 학교로 보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이찌방에서 수속한 학생들이 몇명인데(오티날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았으니까요!!!) 학생들에게 한명씩 라면을 보내다니요!!!
솔직히 받아 들기전까지는 1봉다리 보내줬겠지하고 마음만 받아야 겠다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여덟 봉다리였습니다!!!
그것도 대충 고른게 아니라 라면계의 베스트 셀러들만 모아모아 한국의 입맛이 그리워지기 시작하는 유학 두달차에 정말 한줄기 단비와도 같았습니다.
라면을 받아들고 감사한 마음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표정은 다소 어두워 보이지만 기분탓입니다...)
휴먼 소개글 7편에도 들어간 사진 재탕이지만 못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올립니다.(왠만하면 제 글도 읽어보세요.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해서 썼어요~)
요즘 정말 생활난에 시달리고 있었는데 이로써 4일을 버티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배가 고팠던 나머지 라면 받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끓여먹었습니다.
그 중에서 비빔면이 땡기더군요!!! 그래서 '비빔면 너로 정했다!' 가랏
결과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아주 맛있었어요. 전날 해놓은 삶은 계란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하며 무한한 맛의 에너지를 창출했습니다.
이찌방 유학의 세세한 마음 씀씀이에 제 마음이 사르르 녹아드는 느낌입니다~!
여러분도 이찌방에서 성공적인 유학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