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후교 이사금입니다.
이번에는 일본에서만 가능한 료칸 알바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해요
거두절미하고 바로 본론 시작할게요
예쁘죠 ㅎㅎ 제가 일하는 곳의 노천탕이에요
생각보단 크진 않지만 그래도 아담하고 노천탕 내에 화장실도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에요!
여기는 흡연석 겸 대기석?!
아무래도 산속에 있다보니까 본인통근은 어려워요
그래서 고후역 미나미구치에서 료칸 차가 와서 태워다주고 데려다주곤하는데요
버스는 3시에 타지만 보통 평일에는 오후 4시(오전반기준)에 시작하기때문에
한 2~30분정도 여유시간이 남게되어요
그래서 여기에 앉아서 핸드폰하거나 쉬다가 일터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거는 출근시간 찍는 타임카드라고 보면 되는데요
지문인식으로 합니다~!
출근 땐 출근 찍고 퇴근 땐 퇴근!
그리고 시급은 15분 단위로 책정되게 됩니다!
이거는 시프트 짜는거에요
짜여지기 전에 쉬고픈날 체크해서 제출하면 끝!
야스미도 내맘대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거는 일터에 걸려있는 달력인데요 ㅎㅎ
포지션이 다다르기때문에
객실담당, 조리보조, 홀,..
사무실에서 일일히 확인 할 수 없기때문에 이렇게 수기로도 표기 해둡니다!
직원분들 보기 편하라구요
남자 탈의실이랑은 좀 많이 떨어져서 있어서 잘모르겠지만
여자 탈의실은 2층에 위치한 객실층 제일 구석에 있어요
여기서 옷을 갈아입고 일터 투입!
이런식으로 탈의실, 화장실 등 직원들이 지켜야할 여러가지 행동가짐들이 적혀 있습니다!
일하던 이자카야가 본사에서 폐점령을 내려서 ㅠ.ㅠ..
저도 일주일 전부터 료칸 알바를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확실히 이자카야보다는 쉬운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우리 료칸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외국인이라서 일단 조리보조로 투입시킨 후 회화능력, 성장능력에 따라서 홀이나 객실담당으로 빼기도해요!
조리보조는 연수라고 말하더라구요
실제로 기존에 근무하는 한국인 친구는 객실담당으로도 빠졌답니다~!
전 이제 막 들어왔기때문에 조리보조로 들어왔지만
같이 계시는 분들도 너무 잘해주시고 주방에 있다보니까 과일이나 이런것도 가끔 득하고 ㅎㅎ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신기하게 산속에 있어서 그런지 퇴근할 떄마다 멧돼지 새끼들도 본다는..ㅋㅋ
여튼 오신다면 이 곳 알바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