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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사쿠사 기모노 체험+맛집 소개해요~!! <아카몽카이_최은영_생활2편>
  작성자 이찌방유학   작성일 24-03-12 16:04   조회수 3,672

8개월 생활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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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계속 입어보고 싶었던 기모노를 드디어 입으러 왔다! 계속 겨울이 끝나기전에 입으러가자 말로만 했었는데 이때 아니면 진짜 한국귀국전에 못입으러가겠다 싶어서 예약하고 바로 갔다! 우리는 아사쿠사로 갔는데 미리 예약했을땐 2시간 코스로 3천엔 정도를 선결제했다.

딱 들어갔는데 나오는 분들이 다 한국분들인데 번역기랑 영어 써가면서 대화하길래 도와주고 싶었지만 나도 초보자라.. 같이 간 언니는 일본어를 잘해서 일해 볼 생각없냐고 제의도 받았다 ㅋㅋㅋ 근데 가서 앉아있으니 언니는 괜찮은데 나는 몸이 크니 2200엔을 추가 지불해야한다고 해서 좀 .. 슬펐다. 다음엔 꼭 다이어트 성공해서 간다... 한동안 몸이 커서 2200엔 추가했다고 읊을 정도로 충격이였다.

그래도 기왕 입으러온거 예쁜기모노로 고르면 따로 탈의실은없고 커튼으로가려놓은공간에 가서 다같이 갈아입는다. 생각보다 기모노 입는게 복잡하고 힘들어서 한분이 해 주시다가 나중에 한분이 같이 해 주셨다. 

안에 감싸고 하는게 많은데 이게 시간도 오래걸리고 혼자서는 절대 못입을듯.. 헤어도 스타일마다 따로 가격이 있는데 기본도 예쁘기도 하고 이미 2200엔을 추가로 지불했기 때문에^^ 기본으로 했는데 역시나 만족! 가방도 대여해주고 신발도 대여해준다. 가운데띠는 추천해 주셨는데 너무나 찰떡... 그리고 숄이나 다른 기타 아이템들도 추가로 다 대여가능한데 우리는 무슨 자신감이었는지 숄필요없다 하고 걍 나왔다. 나갈때 사진도 찍어주시는데 큰 기대는 하지마세요..

폴라로이드로 챙겨가서 기모노 입은 김에 사진도 엄청 많이 찍었는데 뭐가 문젠지 다 흐리게 심령사진처럼 나와서 나중엔 다 폰카로 찍었다. 폴라로이드 감성인건가..

그리고 그동안 먹고싶어서 저장만 해뒀던 아사쿠사 길거리음식을 먹으러갔는데 아사쿠사는 먹어도 먹어도 먹을게 자꾸 생긴다 5번째 오는것 같은데 아직도 못먹은 음식 한트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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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음식 뿌시러 가는 길에 센소지도 보면서 가는데, 이날 햇빛 쨍쨍에 날씨는 진짜 좋았는데 바람이 너무 추워서 진짜 종종거리면서 다녔다.

신발이 쪼리처럼 생겼는데 이게 편한거 같으면서도 엄청 불편하고 발가락이 너무 아파서 기모노랑 신발 때문에 강제로 조신하게 종종 뛰게 된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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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음식 녹차브륄레크레페!! 맨날 인스타에 떠서 먹고 싶었는데 이거 진짜 맛있었따

​그냥 녹차크림만 있을줄 알았는데 딸기랑 녹차 아이스크림도 있고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 있다. 포장종이도 이쁘고 위에 금박도 뿌려주고 무엇보다 직원이 진짜 잘생겼음.. 여기 사과 크레페 이런것도 있던데 무조건 다시 감!! 뭔가 다른 메뉴는 많이 안먹는걸 봐서 저 크레페가 제일 인기고 맛있는것 같지만 다른맛도 궁금하다. 그리고 바로 앞에 있는 카레 빵집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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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인스타에 뜬 다른곳을 가려했는데 문닫아서 아쉬운대로 여기서 먹었는데 와.... 그동안 내가 먹은건 카레빵이 아니야 그동안 제일 맛있다고 카레빵 맛집이라고 생각했던 동네 빵집보다도 몇배는 맛있었다. 

바삭바삭하고 따뜻한게 보니까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놓지도 않고 소량으로 튀겨놓은다음 다 떨어지면 튀기고 해서 더 맛있었던거같다 아쉽게 사진은 없지만 안에 치즈도 있고 ㄹㅇㄹㅇㄹㅇ 여기도 무조건 다시 갈 맛집이다. 근데 갓 나온게 훨씬 맛있어서 집에 쟁여두진 않고 집도 가까운 김에 한번씩 가서 사먹을 정도로 맛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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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브륄레가 와고에서도 맛있게 먹어서 여기서도 먹었는데 아니 그냥 고구마에 브륄레인줄 알았더니 안에 커스터드 크림? 들어있어서 진짜 눈물 흘리면서 먹음.. 진짜 존맛 왤케 다들 맛있니 여기 맛집들이 다 5분거리이내에 몰려있고 특히 그중에서도 내가 먹으려고 했던 것들이 다 몰려있어서 찾아먹기가 쉬웠다. 더 먹고 싶은 것들이 많았는데 이 날 왠일인지 사람도 적고 가게들도 다 일찍 문을 닫는 분위기이기도 하고 기모노를 입을때 엄청 타이트하게 조여서 입는데 기모노가 몸을 압박하고 있으니 슬슬 배부르기 시작 (원래 이만큼 먹으면 배부른게 맞아...) 근데 진짜 기모노때문에 속이 불편하고 체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이였다

​옛날 일본사람들 존경... 이런 걸 매일 어떻게 입었지

​아사쿠사는 많이 와보기도 했고 먹을꺼랑 센소지말고는 볼게 특별히 없어서 그만 기모노 반납하러 가는데 아니 이게뭐야 당고는 솔직히 못참잖아요.. 바로 언니랑 당고는 간식이잖아요 당고 ㄱ? 해서 홀린듯이 바로 들어옴 진짜 마트나 편의점 당고와는 차원이 다른맛.

​평소에 마트에서도 당고 맛있어서 자주 사먹는데 이런데서 갓 구운 떡에 직접 소스 발려진거먹으면 와 이게 당고구나 하게 되는 맛이다. 맛도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 가장 기본인 미다라시당고로 먹었다 보니까 우동도 팔고 이것저것 파는 가게였는데 당고가 이렇게나 맛있나.. 줄 서 있을때도 먹을때도 옆에 다 한국사람들이여서 좀 웃겼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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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진짜 간식은 끝! 막상 반납하려니 아쉬워서 반납 전 폭풍사진 찍고 기모노 갈아입는데 입는게 복잡한만큼 벗는것도 힘들다.. 그래도 재밌었다고 막 얘기해주니 직원분들도 좋아하시고 여름에는 유카타 입으러 오라고 ㅋㅋㅋ 나머지는 다 반납인데 머리는 왁스같은거 바르고 해서 그런지 데코핀만 빼고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해주셨다 기모노 벗자마자 와.. 해방감이 말을 못한다

​나올때는 엘리베이터까지 마중나오시는데 엘리베이터 기다리면서 타고 내려갈때까지 무한 아리가또 고자이마쓰 경쟁 .. 쏘매니 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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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조금 걷다가 바로 저녁먹으러갔는데, 언니 추천으로 온 소바집! 아니 메뉴찬만봐도 너무 맛있어보이지않나요 소바. 2600원 좀 선넘는거 같긴한데 일단 들어가서 시킵니다 이 집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4색 소바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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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새우튀김이랑 이파리 튀김을 주는데 아마시소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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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친절하신 주인분과 얘기하다 보면 금방 나오는 4색소면!

​주인분이 진짜 친절하시고 유쾌하시고 손님들이랑 얘기도 엄청 많이 하셔서 좋았따. 소바는 검은깨, 녹차 기본, 이달의 맛인 유자 이렇게 4개인데 솔직히 엄청 신경써서 먹어야 향이 난다? 정도 맛있는 소바다. 새우튀김도 맛있고 양도 은근 많았다 다 먹고 갈때도 유쾌하게 받아주시는 사장님~ 배 똥똥 두들기면서 도너츠 사들고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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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하는 일본어학교의 시설 및 교실의 컨디션은?

본관이 제일 크기 때문에 아무래도 제일 시설이 잘 갖춰져있어요 보조배터리 대여기. 자습실, 학생과 로비도 넓어서 공부하기도 좋고 층마다 자판기도 있는데 보니까 2호관도 3호관도 좁고 다 갖추진 못했지만 있을건 다 있고 깨끗하고 시설은 다 좋은 것 같습니다.

​교실은 깨끗하고 책상, 의자도 편하고 학생들이 수업하는데는 큰 지장은 없는데 가장 아쉬운점은 방음이 너무 안된다는 점?

​수업하다보면 옆반 선생님이나 학생들 목소리가 다 들리고 지하철 소리도 너무 잘들려요

말고는 괜찮은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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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학연수를 결심한 이유나 이루고자하는 목표가 있다면?

일본은 어릴때부터 관심이많았어서 쭉 여행으로 많이 왔었는데 그때마다 일본어를 배우고 싶다는 마음도있었고 처음엔 어학연수보다는 3개월살기 이런식으로 오려고 했는데 먼저 다른나라로 어학연수를 갔던 친구가 강추를 해서한 2일 고민하고 바로 어학연수로 오게 되었어요.

​이루고자하는목표는 사실 좋아하는 일본가수가 하는말은 자막없인 전혀 알지못해서 자막없이라이브보기! 가 목표였는데 막상와서 공부하다보니 점점 욕심도 나고 이제는 JLPT 1급까지 따서 일본여행할때나 일본인친구들을 만날때 번역기없이 술술대화가 되는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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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어느국적의 친구들과 가장 친해졌나요? 그 이유는?

정말 다양한나라의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는데 아무래도 중국쪽 친구들과 많이 친해진것 같아요 학교에있는 비율도 그렇고 같은 아시아다보니 문화도 비슷한게 많고 중국친구들이 한국에 관심이 엄청 많더라고요 그래서 더 많이 친해지는것같아요 요즘은 중국어도 저절로 조금씩 알게돼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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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날씨는?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면 좋은것은?

지금 엄청 추워요 기온이 3도 5도그렇다는데 진짜 거짓말하는줄...햇빛은 따뜻한데 바람이 너무추워요.. 그리고 목조주택이라 그런지 외풍도 장난아니고 밖보다 방이더추워요 진짜 다들 도쿄 안추워 이래서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상상이상으로추웠어요 여기전기매트가좀...그래요 예열시간도 1시간이상 걸리고 막 찾으러 빅카메라요도바시돈키호테 다 다녀봤는데 가성비도 별로고 다 거기서 거기.. 밤에 진짜 춥기때문에 한국서 전기매트 사오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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