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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제와 시험, 발표 등ㅠ 역시나 타이트한 학교네요! <아카몽 최은영_10개월차 학교2편>
  작성자 이찌방유학   작성일 24-04-16 14:30   조회수 4,833

요즘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토픽 하나하나마다 달라서 질리지 않고 재밌다 새로운 유형의 수업방식으로 바껴서 처음엔 좀 적응 안됐는데 슬슬 적응되니까 내 의견도 많이 생각 할 수 있고 회화가 많아져서 짝과 같이 회화하는데 너무 재밌다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알아가는것도 많고 재밌는 친구들이 많아서 수업시간이 지루하지가 않다.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문법은 전에 배웠던거 복습+배웠던 문법에 다른 표현법? 새로운 문법도 같이 배운다. 점점 이게 뭔지 내가 맞게 이해하고 있는게 맞는지 참 힘들 때가 많은데 그래도 새로운 문법 배울 때마다 익숙해지려고 여기저기 열심히 써 먹어보는 중이다. 맞게 쓰든 틀리게 쓰든 일단 쓰다보면 누군가 그거 이럴 때 쓰는거 아니다, 이런 표현으로도 쓸 수 있다고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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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몽카이_최은영_학교-0416_11.png

그리고 돌아와버린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작문시간.. 그래도 작문은 초급반때 몇번 해봤다고 익숙하다 이번에도 규칙이 적힌 종이를 나눠주고 시작했는데 이번 테마는 '나의 추천' 이다. 

​작문은 솔직히 내가 한국말로도 글을 잘 못쓰는데 일본말로 어떻게.. 라는 걱정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되는 것 같다 심지어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아도 배웠던 단어와 내가 표현할 수 있는 말로 써야하니까 생각을 진짜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진짜 쓰고 싶은 주제 생각하는 것도 시간이 많이 걸렸는데 쓰고 싶은 내용도 너무 많아서 전부 쓰려고 하다보니 결국 수업시간에 다 못써서 나머지는 집에서 생각해서 나중에 추가했다 그마저도 쓸 분량이 너무 많아서 생략을 엄청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도 부족하고 분량도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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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한 내 소중한 작문ㅠㅠㅠ 교과서랑 한자책은 보고해도 된다고 해서 열심히 적었는데 틀린게 은근 많았다. 틀리거나 이상한 부분은 선생님이 싹 다 체크해서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바꿔주시거나 스스로 생각해서 고칠 수 있게 해 주신다. 틀린부분 열심히 바꾸고 전에 못 썻던 부분도 따로 생각해와서 다 합쳐 드디어 최종본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발표할 때 같이 보여줄 사진도 보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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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를 이용해서 전송한다. 이게 초중급 때 말썽부려서 계속 내꺼만 안보내져서 결국 전날 대만 친구의 도움을 받아 보냈던 기억이 나는데 다행히도 이번엔 한 번에 잘보내졌다. 

보여주고 싶은 사진이 엄청 많은데 한장만 보내라고 하셔서 심사숙고해서 한장만 보냈는데 나중에 발표할 때보니 여러장 보낸 친구들도 많고 동영상으로 제출한 친구들도 있더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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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작문의 평가를 선생님이 해주셨는데 이번엔 짜라란~ 이렇게 반 학생들이 친구들의 발표를 듣고 직접! 평가합니다. 아 진짜 이런거 너무 싫지만 해내야지.. 난 좀 후한편이라 웬만하면다 A를줬다. 난 착하니까 하하

​근데 진짜 운이없게 제일 마지막 차례에 걸렸다... 빨리 하고 끝내고 싶었는데... 심지어 내 앞 친구가 발표를 너무 재밌게 해서 더 걱정됐다. 정말 최악의 순서^^ 마지막이라 시간도 부족하다 그래서 발표해야 될 양의 3분의 1은 그냥 생략해 버린 것 같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이기도 하고 노잼느낌나서....그래도 덜덜떨면서도 발표는 무사히 마쳤다. 점수는 신경도 안쓰이고 그저 발표를 잘 끝냈다는거에 만족하며 기뻐하는 25세 여성.

​그리고 친절한 아카몽카이는 아직 2월인데 학교는 벌써 3월소식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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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무슨 달이다?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기말고사의 달이다~ 아 기말 너무 걱정되고 보기싫어요 .... 15일이 졸업식이라 15일까지밖에 안나와있는데  좀... 하 시간이 잠깐 멈췄으면 좋겠다. 이제 진짜 얼마 안남은게 체감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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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말 관련된거 이렇게 빨리 안알려주셔도 되는데 ...조금만 더 늦게 알고싶어요... 이번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회화시험은 반 학생중에 짝지어서 한다는데 내 허접한 일본어 실력을 들키고 싶지않아.. 그냥 맘 편하게 선생님이랑 하고 싶어요 짝도 랜덤배정이라던데. 우리반 애들다 일본어 고수들인지 아는 단어도 많고 말도 잘하는데 나혼자 초급반 학생 마냥 말할까봐 걱정된다. 열심히 준비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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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보니 이런게 와있다. 저 온지 10개월짼데요.. 곧 돌아가는데 이제 이걸주시네요.. 그래도외국인한테도 이렇게 챙겨주니 고마울 따름 물론 전 일본어 아직 잘 못해서 읽지는 못합니다^^ 그래도 예의상 한번 싹 훑어봐주고 그림보고 대충 이해한 척하기...

​저녁에는 옷사러 신주쿠에 나갔는데 아니 여기 옷들이 너무작아요... 일본여자들 마르고 흉통작고 그렇다고 옷도 애기 옷처럼 만들면 어떻게 S,M사이즈밖에 없고 프리사이즈인 것도 안맞는데 아니 프리라면서...내가 못 입는데 그게 어떻게 프리야 누가봐도 S사이즈인데 여기 기준이 너무 엄격해요...ㅠㅠ 결국 옷은 못사고 슬픈 마음에 신오쿠보로 넘어가 짜장면을 먹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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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여기 짜장면 내 인생 짜장면... 한국에서도 이렇게 맛있는 짜장면을 먹어본적이없다.. 신기하게 삶은계란은 얹어주시는데 진짜 딱! 짜장면! 맛 고춧가루도 매운 고춧가루라 더 맘에든다 역시 매운걸 먹으려면한국가게를가야해.. 탕수육도 다른 중국집은 간을 일본인 입에 맞췄는지 다 너무 짰는데 여긴 간도 딱 적당하고 소스 달달하고 진짜최고였음 만두가 ㄹㅇ찐 맛도린데 이 날은 탕수육이 너무 땡겼어서 탕수육으로먹었다 아니 만두도 한피스씩 팔아주시면 좋을텐데요.. 아쉽네용. 옷  못사고 내가 무조건 다이어트해서 저 옷사고 만다 하자마자 짜장면 한입 먹고 봉인해제...ㅋㅋㅋ옷. 살수있으려나.. 이렇게 또 2월이 끝나간다. 매일 느끼는거지만 시간 진짜 빠르네..... 이제 진짜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한달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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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과 비교해서 지금 레벨의차이 및 구체적으로 어떤부분이 얼마나 향상 되었는지?(문법/회화/어휘/독해/한자등)

일단 처음엔 아예 노베이스 였기 때문에 처음과 비교하면 지금은 진짜 일취월장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을거같아요 한자는어렸을때 공부했어서 일본한자와 한국한자가 다르긴 하지만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다 까먹었다가 여기와서 다시 배우면서 생각나는것도있고, 새로운한자도 진짜 많이 배웠어요. 어휘독해는 말할것도 없고요. 처음에는 길을물어보는것, 먹고싶은 음식주문도 파파고가 없으면 전혀 못했는데 지금은 능숙하진 않더라도 내 의견을 말할수있는 레벨은 되니 정말 많이 향상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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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를 오기 전에 걱정했던부분이 현재는 어떻게 해소가 되었는지?

연수오기전에 걱정했던 혼자 잘 살수 있을까?

적응을 잘할수 있을까는 오고 거의 한달만에 다 해소 된 것 같아요 제가 원래 적응이 빠른편이기도 하고 사람이 살려면 다 적응하게 되더라고요 ㅎㅎ 요리도 하게 되고 빨래도 할 수 있게 되고, 그리고 친구들도 생기면서 모르는것들을 같이 머리써가며 이겨내니 걱정했던 부분은 금방 해소된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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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생활하면서 깨진 고정관념은?

오기전엔 일본인들은 조용하고 앞모습과 뒷모습 다르고 소식하는 이미지였는데 막상 와보니 역시 사람사는 곳은 다 똑같다고 목소리도 진짜 크고 시간 약속 안지키는 사람들도 많고, 생각보다 일본에 많이 먹는 사람이 진짜 많아요 아니 그렇게 먹는데 살은 왜 안찌지... 그리고 친구들을 사귀어보니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안좋은 시선을 갖고 처음부터 벽 세우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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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해본 문화체험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하나비마츠리랑 대학 문화제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대학문화제는 진짜 영화나 애니에서만 봤을법한 처음 느껴보는 신선함이 있고 하나비마츠리는 한국에서도 많이 가봤지만 그냥 일본이라 더 감성적으로 느껴진것같아요 일단 규모가 한국보다 훨씬 크고 많이 하다보니 여러군데를 가면서 이게 일본의 여름이구나 이게 불꽃놀이구나를 느끼게 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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