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일본워킹홀리데이 비자를 준비하면서 신경 쓴 부분은? 이유서와 계획서, 서류 준비 디테일들 대행업체에서 시키는 대로 하기
◎ 내가 생각하는 일본워킹홀리데이 비자에 합격한 포인트는? (자격증, 이유서 등)
1. 이유서와 계획서 작성에 공들임
2. JLPT or JPT 자격증은 없지만, 고교 1학기 및 2학기 일본어 90점 2등급 성적표 제출함(외고 아님, 일반 인문계 문과 제2외국어)
3. 서류 디테일 챙김 (일본은 업무처리 FM, 요구사항 토씨하나 안틀리게)
예전에 제가 과제로 PPT를 만들면서 배운 점은 아무래도 사람은 텍스트보다 이미지가 인상깊게 남는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유서에는 제 어린 시절 사진과 현재 사진을 넣었습니다!
13살 시절의 내 사진 >> 현재의 내 사진
ㅁ >> ㅁ
이런식으로 첨부하고 이유서 제목은 '일본을 좋아하던 13세 소년은 어느새 29세가 되었다.'
일본스럽게..ㅎ
"나는 어린 시절부터 일본에 관심이 있었고 지금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그 관심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라는 걸 심사위원들에게 사진 2 장으로 각인 시켜 주고 싶었어요. (일본 관련된 사진이 아니라 그냥 평범한 어린시절 사진이었지만 스토리와 함께 이미지를 첨부하면 사람은 그렇게 인식하기 마련)


일본에 대한 관심사는 꾸밈 없이 복싱/노래/애니메이션 3개 적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일본에 대한 관심이 초등학생 때 만화 데스노트로 시작됐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관심 때문에 몇몇 만화들을 봤고 그게 고등학생 때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교시절 일본어 2등급 성적표 제출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D 노래 좋아한다. 복싱은 한국보다 일본이 더 시스템적으로 뛰어난 것 같아서 일본에서 복싱을 배워보고 싶다면서 나오야 선수 얘기도 넣었습니다.

계획서는 1월부터 12월까지 날짜순으로 적고 디테일하게 적진 않았고 어디어디어디 가보고 싶다 이렇게 적었어요. 이유서 기준으로 일관성 있게 복싱장 경험, 아이D 콘서트 경험, 아키하바라 방문 적었습니다.
서류 준비 디테일 체크 해 주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서류 빼 먹은 것 없이 다 체크하려고 10번 넘게 체크리스트 계속 보고 나서 다 챙겨 가져갔는데 이찌방 협력사 JEC투어 갔을 때 사진이 오래됐다며 최근 3개월 이내여야 된다며 다시 찍어오라고 하셔서 근처 사진관에서 다시 찍고 서류도 날짜 생년월일 기준으로 다시 뽑아오라고 해 주셨거든요. 이런 거 하나하나 다 FM으로 체크해주셔서 합격한 것 같습니다.
이유서 계획서도 제가 작성한 글을 검토 후 수정해 주셨는데 제가 쓴 글 내용 중에 일본 가면 곰 조심 해야겠다는 거 그거 그대로 써서 냈으면 백퍼 탈락했을 거예요..ㅠ 최근 심각한 곰 사망 사고 나오기 전이었지만 민감한 주제라서 언급 안 하는 게 좋겠다고 빼주셨습니다. 이렇게 첨삭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앞서 말한 부분들에 대해 이찌방 유학 도움 받은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한 간단한 조언은?
저는 무언가 준비할 때, 너무 많은 정보를 찾아 볼 필요는 없다고 믿습니다.
자신만의 스토리가 제일 진정성 있고 강력한 법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파이팅! 워홀 도전을 응원합니다.
저는 25년 3월 오오사카 출국 예정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혹은 조금 늦게 관서 지방으로 워홀을 가는 분이 계시다면 정보 공유 차원에서 댓글 남겨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