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 2026년 6월 12일(토) 서울 종각역 근처 장소에서 실시하는 이찌방 유학원 OT에 참가했어요. 내 나이 지금 65세 이고, 보통 할머니라는 역할과 호칭을 부여 받고 사는 나이네요.
작년 9월에 치매를 앓고 있던 친정엄마와 6년 6개월간 집에서 나 혼자서 만의 기나긴 돌봄 끝에 엄마를 요양원에 입소시켰어요. 참으로 긴 시간동안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구, 그땐 몰랐지만 뒤돌아 보면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간들 이예요. 너무나 고통스럽고 나의 영혼까지 깍아내는 삶이었죠. 그러나 후회/아쉬움/미련 없어요.
"정말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내 인생의 전부였던 엄마를 입소 시키고 나니 이제 나의 마음속에서는 난 이제부터 무엇을 목표로 삼으며 남은 시간을 살아가나????... 막막했죠.
문득 들었던 생각은 38년전 결혼/ 대학원진학 / 일본유학 이란 갈림길에서 나는 결혼을 택했고, 나의 젊은날의 꿈을 아이들 남편 시댁 친정 등등의 이름으로 바꿔져 가며 내 삶 전체를 덮어가고 있었죠.
푸른 하늘을 보며 이제부터 나는 공부하고 싶고 일본유학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으나 문득 누군가의 허락을 못 받을 거란 생각이 스쳤는데 .그건 바로 친정엄마였어요.
새장에 갇혀있던 새가 문을 열어놓아도 날아갈줄 모르는 새처럼... 딱 내모습.....ㅠㅠ 내엄마는 요양원에 계시는데? 그리고 지금은 치매로 내길을 좌지우지 못하는데? 그래서........

바로 이찌방 유학원에 접수를 하고 오랜 기다림 끝에 일본 오사카 J 국제어학원 7월학기를 위한 OT를 잘 교육받았고, 6개월 남짓 준비기간 동안 전화통화 및 카톡을 통해 궁금한것 들과 저의 65세라는 나이를 염려 해 주셨던 이찌방 유학원의 김랑수 부장님(제 나이를 알고 계시기에 "이도저도 모든절차 모르시겠다"하시면 "사무실로 달려오시라!"는 멘트 넘 감사감사했어요/ 남자분이신줄 알았음 여자분이라서 깜놀) ㅎㅎ
한글자씩 메모해 가며 풀어 나가니 문제들이 해결되었어요.( 물론 아들의 도움을 받기두 했구요 이 또한 감사감사요) 일본파트 신정숙실장님 및 전화통화시 친절하게 대해 주셨던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니 너무나 반가웠어요.
OT 에서의 설명도 너무나 잘 해주셨구, 일본 내 에서의 생활, 핸드폰 및 국민연금, 재류카드, 우체국 ,카드이용 등등 너무나 도움되었죠!!! 한번 뿐인 인생이란 걸 젊은 날엔 생각 안하고 살았는데 이만큼 살아보니 "인생 별거없다"입니다.
"지금 행복하면 됩니다".

1년 유학생활을 생각했지만 준비하면서 드는 생각은 간 김에 2년 하고 오자!! 전문학교 진학하자고 내 마음의 울림소리를 아주 강하게 들었네요. 간김에 뿌리뽑고 오겠습니다.
설렘!! 참 좋다. 얼마만에 느끼는 감정인가! 참으로 오랫만이다. 나는 소풍 날짜 받아놓고 그날 만을 기다리는 아이였다.
배움에는 나이가 뭔상관???? 나는 이제 부터 지금부터 시작인거다.
~~~~~~~~~~읽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