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느덧 4편으로 접어든 오사카 에르학원 단기3개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일본생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생활비
생활비는 본인이 어떻게 쓰냐에 따라 천차만별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우선 식생활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오사카에서 초저가 슈퍼로 유명한 타마데 입니다>

<오사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라이프 슈퍼입니다>
저는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는 편인데요.
외식을 할경우에 한끼당 500엔은 기본으로 들기 때문에
한달로 치면 식비로 치면 거의 3만엔 이상의 돈이 나가게 됩니다.
하지만 집에서 해먹을 경우에,
고기나 야채 등을 저가에 사서 오랫동안 해먹을 수 있기 때문에
거의 반값으로 해결되는 것 같아요.
요리를 못하시는 분이라도
사먹는 돈이 꽤 비싸기 때문에
집에서 해먹는 요리를 생각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한국에서 오실 때도 조미료나 음식같은 것을 많이 가져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같은 경우는 해외여행할 때
현지음식에 잘 적응하는 편이었는데도
막상 살다보니 한국음식이 그리워지네요 ㅠㅠ
슈퍼들을 비교해보면
오사카에서 유명한 슈퍼체인은 라이프와 타마데가 있는데
라이프가 좀 더 깔끔한 대신 가격이 적당한 편이고
타마데는 깔끔하진 않은데 싼 음식이 많아요.
참고로 타마데는 유통기한이 얼마 안남은 음식을 싸게 판다는
소문들이 있어서 일본인 친구들도 가지 말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먹고 이상은 없었네요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밥은 전기밥솥으로 직접 해먹는 편이구요.
타마데에서 산 함박스테이크가 130엔 이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데우기만 하면 되니 먹기도 편했네요.

가끔 요리하기 귀찮을 때는 스시도 사먹습니다.
식당에서 먹는 것 만큼 맛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290엔에 한끼 먹을 정도의 스시라서 가성비가 무척 좋아요

사진에 보이는 것이 타마데 반찬 코너인데요.
대부분 100엔대에 팔고 있어서 부담없이 구입이 가능합니다.
김치를 비롯해서 음식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저도 종종 구입하고 있습니다.

가끔 배가 고프고
한국 음식이 생각날 땐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한국 고기집에 가기도 합니다.
타베호다이라고 해서 뷔페식인데
거의 3000엔 정도의 돈이 나왔네요 ㅠㅠ
한국음식이 한국보다 비싸게 팔고 있으니
웬만하면 직접 해먹는 것이 좋네요

위 사진은 일본 저가 패밀리 레스토랑 사이제리아 인데요.
서양 음식이 먹고 싶은데
저가로 해결하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스파게티가 300엔 정도, 피자도 300엔 정도라서
1000엔 정도면 푸짐하게 먹을 수 있고,
맛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그리고 위에 보이는 사진은 라이프 마트의 전용 물통인데요.
전용 물통을 구입하면 라이프 마트 안에 있는 정수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초기비용이 2L통이 390엔 정도이긴 하지만
2L물이 보통 80엔 정도 팔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꽤 가성비가 좋은 것 같아요.
만약 라이프 매장이 근처에 있으시다면 해당 물통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그냥 수돗물로 먹어도 상관없다고는 하는데
해외이기도 하니 저는 전용 물통으로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