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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에르학원 단기3개월
김수민
16/11/05 00:36  조회  1,877

안녕하세요,
벌써 5편으로 접어든 오사카 에르학원 단기3개월 이야기 입니다.

이번에는 3편에 이어서 수업이야기를 해볼건데요.
하나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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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보이는 사진은 듣기자료 스크립트인데요.
듣기자료는 뉴스기사가 주를 이룹니다.
일본 뉴스를 보신 분은 알고 계시겠지만, 속도도 빠르고, 단어들도 어려운데요.
그래서 저는 아직까지 많은 고생을 하며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ㅠㅠ

수업은 빈칸채우기로 진행되는데
4번 정도 들으면서 빈칸을 모두 채우면 됩니다.
다 하고 나면 귀가 너덜너덜해진다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인데요.
그래도 그만큼 실력향상의 효과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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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뉴스과제 자료인데요.
빈칸채우기 뿐만 아니라
다 정리한 후에 요약본에 단어를 채우는 부분도 따로 있어서
뉴스 내용을 간략하게 요약하는 법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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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처럼 그래프를 보면서 내용을 듣는 유형도 있습니다.
계속 그래프를 보며 비교를 해야 해서 생각보다 많이 헷갈렸던 부분인데
실생활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유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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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저번주 청해시간 때 진행했던 내용인데요,
바로 꽃 알레르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내용이 약간 전문적인만큼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서 처음에는 듣자마자 멍~했네요.
그래도 선생님과 단어들을 공부하며, 꽃 알레르기에 대해서 마스터 했습니다!

이렇게 청해시간은 뉴스같이 실전생활에 바로 적용, 응용이 가능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높은 난이도로 절망할 때도 있지만, 그만큼 일본생활에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 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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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으로 듣는 독해 교재입니다.
주로 논문이나 신문기사 사설 등을 주제로 독해를 진행하는데요.
역시 어렵습니다.
전문적인 내용을 다룬 만큼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서
사진에 볼 수 있는 것처럼 필기가 꽤 빡빡하게 채워집니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진도를 조절하시기 때문에
버거운 느낌 대신에 재밌게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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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 지문이 나오면 그걸로 끝이 아니라
관련 문법이나 자주 틀리는 문법, 단어 등에 관한 문제들이 나와요.
제가 사진 촬영한 부분은
の、こと의 차이점에 대한 부분인데요.

한국에서 일본어 공부를 할 때는 그에 대한 차이점을
제대로 배워본적이 없었는데
학원에 와서는
실제 일본인이 사용하는 입장에서 배워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 야외수업

여태까지 제가 다룬 에르학원의 수업내용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빡빡함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견학가는 시간도 있어서
일본 문화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있습니다!

다음주에 견학을 가게 되는데요,
장소는 한국인에게도 관광지로 유명한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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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하루 일정표인데요.
오사카에서 1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가게 됩니다.

좋은 점은 단순히 소풍이 아니라
다양한 미션이 있어서 견학의 느낌이 나도록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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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아라시야마 숲까지 가는 방법 및
아라시야마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이렇듯 견학을 가기 전에
아라시야마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일본어 공부를 항상 할 수 있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역사적 유적지를 소개하는 일본어글은 처음 보아서
처음보는 문장유형이나 문법들이 많아서 재미있었습니다.


5편 수업이야기는 이렇게 마치구요.
6편은 다시 오사카생활 이야기,
7편에 JLPT나 작문 수업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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