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찌방유학

 J국제학원 >|N3로 입학한 일본
이찌방유학
26/05/23 15:24  조회  191


일본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는 워킹홀리데이를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한 번 쯤은 해외에서 살아보고 싶다-만약 살게 되면 일본에서 살아보고 싶다- 이렇게 생각하고 대학생이 되자마자 돈을 모았었습니다. 일본어가 뭔가 예쁘다고 느꼈고, 만화책도 정말정말 좋아해서 신간이 나오는걸 매일 확인할 정도로 일본문화를 좋아했는데요. 그러다가 이제 20대 중반에 접어드니까 일본에 갈지 말지 확실히 정해야할 때가 온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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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일본워홀을 가려고 하니, 어떻게 해야하지? 어떤 것부터 해야하지? 많은 과정들이 막연하게 느껴져서 첫발을 떼는 것부터가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워홀은 나 혼자 타지에 가는 것이다-라는 생각때문에 자취도 처음인데 해외생활을 혼자가기도 무서웠습니다. 아, 그럼 소속될 수 있게 학교를 다녀볼까?-라고 생각하자마자 '아 그러고보니 유학 도와주는 곳이 있던데?' 싶어서 네이버로 찾아보니 가장 처음에 '이찌방유학'이 떠서 곧장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엄마랑 함께가서 이찌방유학의 일본유학 담당자분과 얘기를 했는데 정말 꼼꼼하게 일본의 여러 학교를 비교해주시더라구요. 원래 후쿠오카 가려고 했는데 어찌어찌 도쿄와 오사카로 변경되다가 끝내 오사카의 학교로 결정되었습니다..! 오사카벤의 매력..

오사카 학교별 특징을 설명해주시다가 한국인이 별로 없다는 말!에 꽂혀서 J국제학원으로 결정했습니다.. ㅋㅎㅎㅎ 그리고 J국제학원 내에 자회사로 아르바이트 소개하는 곳도 있고 교장선생님이 병원 원장님??이라고 기억하고 있는데, 덕분에 학생들은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한것도 겸사겸사 좋다 싶었습니다. 

이찌방유학을 통해서 하니까 학교연결도 다 이찌방유학에서 해주시고, 내가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하는지도 다 메일로 정리해서 보내주시니까 쉽고 편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제가 집도 일본업체를 통해서 구하기 너무 어렵겠다 싶었는데 이찌방유학에서 기숙사도 함께 말해주시니까 정말정말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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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중간중간 모르는 부분 생길 때마다 카톡으로 문의드리면 바로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일본 오기 전에 더욱 안심이 되었습니다. 플러스 거기에 일본 입국하기 전 오리엔테이션까지.. 크으으.. 진짜 이찌방유학으로 고르기 잘했다고 느낀 부분입니다.

 
일본어학교를 처음 방문했을 때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선생님이 굉장히 친절하다!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흐름이 매끄럽다고 해야할까요~ 처음 방문했을 때가 입학식이었습니다. 입학식 전에 한국유학생들 전용 단톡방이 있어서 계속해서 공지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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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점은, 입국하자마자 어떤걸 해야하는지 J국제학원측에서 공지를 올려주셨다는 점입니다! 구약소에 가서 안내해주시는 분한테 "(이미지) "으로 말하세요~라고 해주셨었데요. 그 덕에 구약소에서 아직 트이지 않은 서툰 말로 제 목적을 당당히 말했습니다..ㅜ

[입학식]​
4월 학기가 시작되기 전에 입학식을 통해서 학생증을 받고 전체적으로 학교가 어떤 흐름으로 진행되는가-를 말해주었는데요. 입학하는 학생들 이름을 한 명 한 명 호명해서 호명된 사람은 일어서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이 꽤나 '아, 이제 J국제학원의 학생이 되는구나'라고 느껴지게 했습니다.  

일본유학 중 재학 중인 J국제학원를 소개해주세요.

재밌습니다. 정말 너무너무요. 아직 한달 차 밖에 되지 않았지만 너무 만족하면서 보내고 있습니다. 신입생은 입학하고 2주차 쯤에 건강검진을 J국제학원에서 진행해줍니다. 거기서  키,몸무게 체크하고 피 뽑고 검사하고~ 마지막에 의사랑 이야기하며 지금 무슨 병있는지 뭐 아픈거 있는지 물어봅니다. 듣는 건 괜찮은데 말하는게 안 되다보니까 와-뭐라 해야하지 차례기다리면서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의사선생님이 아주 자연스럽게 핸드폰 번역앱을 키시더라구요. ㅋㅎㅎ 역시 외국인 학교 의사선생님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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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들은 학교 친구들을 사귈 수 있도록 J국제학원에서는 자체에서 레크레이션도 진행했습니다. 수업날이 아니라 토요일에 오사카성에서 10시까지 집합하는 거였는데요. 지금 제 반클래스가 한 팀이 아니라, 아예 다른 클래스를 무작위로 섞어서 팀을 배정하는 거였습니다. 와 근데 진짜 이게 언어를 빨리 늘 수 있는 좋은 기회인지 아닌지,, 다른 팀은 그래도 한국인이 2명은 끼어있는데 저만 혼자 한국인이었습니다..ㅜㅜ 초반에 당황했지만 외국에 온 이상 내 I자아는 집어넣고 E를 꺼내자 싶어서 바로바로 말걸고 서툰 일본어로 말하면서 오사카성을 1시간동안 돌아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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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동안 J국제학원 선생님이 있는 스폿을 찾아가서 게임을 진행하고 스탬프를 받는 거였습니다. 상자에 공 집어넣기, 다루마상(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단체 줄넘기..등등 진짜. 너무 더웠는데, 너무너무 재밌었습니다. 함께 했던 팀원들과 사진 찍고 LINE교환하고 그러면서 소중한 추억을 쌓았습니다.

​나중에 학원가면서 어-익숙한 얼굴- 하면 같은 팀원..ㅋㅋ 그 분도 저 보자마자 어-이래서 같이 반까지 올라가고 그랬습니다. 그냥 여기서는 어차피 다 외국인이고 다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으니 그냥그냥 편하게 잘 친해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담주에 교토로 교외학습 있다고 해서 지금 너무너무 기대중..! 8시부터 17시까지인데 빠지면 2일 결석처리가 되는게 큰 리스크지만 무조건 갈거니까 괜찮습니다!! 그리고 아주 기쁜 점. 교토까지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ㅜㅠㅠ 2번을 지하철로 간 제 입장에서는 너무 달콤한 날입니다. 

일본어학교 레벨 테스트 문제는 어떤 유형이었나요? 

레벨테스트는 J국제학원 교무실 직원분과의 회화로 진행되었습니다. 직원분이 말하고 만약 제가 말을 능숙하게 한다-싶으면 거기서 상급으로 가는 듯 한데, 아직 일본 온지 일주일차에 레벨테스트를 받았던 지라, 말이 진짜 머릿속으로만 멤돌고 입 밖으로 안 나왔습니다..흐ㅡㄱ흑

그런데 직원분이 진짜 진짜 너무 친절하세요. 또박또박 외국인 입장에서 잘 들리게 천천히 말해주시면서, "그럼 간단한 테스트를 진행해봅시다"라고 하시며 종이를 꺼내시고 해당하는 장면에 맞는 말이랄까- 거기에 쓰는 문법을 말하기를 테스트로 진행했습니다.

제가 비록 N3밖에 없지만, 무슨 깡이었는지 N1을 N2거치지 않고 바로 셤 준비를 5개월 동안 했었거든요? 그래서 그 테스트의 문법은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말을 못하니까.. 마지막에 직원분이 "OO상은 초보반으로 가면 너무 쉬울거다. 지금 n3실력은 되지만 n2까지는 안된다. 그러니 n3의 중급반 하로 가게 될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신입생들이 많아서 (하)의 사람이 많으만 (중상)으로 갈 수 도 있다."라고 상세히 말해주셨습니다.

중상이 오전반이라 솔직히 마음으로는 그 반으로 가고 싶은데.. 제 지금 말하기 실력으로는 도무지 자신감이 안 생겨서 (하)반으로 그냥 가게 해주세요..라고 했죠.. 지금부터 열심히 하면 n2딸 수 있을까요? 질문하니 "많이 어렵겠지만, OO상이 단어 열심히 외우고 많이 공부하면 딸 수 있을거다"라고 용기를 주셨습니다. 함께 JLPT특강 종이도 주셨고요. 지금은 완전 오후반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진짜 너무 즐겁네요.

일본어학교 배정 클래스의 레벨, 학생 수, 국적 비율은?

이찌방 유학에서 설명을 들었을 때, 오전에 상급자 오후에 중급,하급이 갈 확률이 높다고 하셨었는데요. 맞습니다. 그대로 오전은 대학교,취업자, 상급자, 중급(상)이고, 오후반이 중급(중하), 하급이 있는데 따로 심야반도 있습니다. 심야반이 중급(중상) 중에서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제 다음 목표는 오전 안되면 .. 심야반입니다. 아르바이트를 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 오후반은 무조건 벗어나야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후반은 13:10~16:30까지고 14:50~15:20까지 쉬는시간입니다. 생각보다 수업시간이 길어서 유난히 몸상태가 안좋은 날에는 굉장히 힘듦..니다. 오전반은 9:00~12:00. 후후, 오후반 간 덕분에 출근시간 피했다!라고 정신승리중입니다. 게다가 푹 잘 수 있다는 점이 오후반의 큰 이점><
학생수는 이번 신입생이 단기생 포함해서 120명 언더?였습니다. 이번 4월이 유난히 많다고 하더라구요. 전체 학생 수는 잘 모르겠는데 국적 비율로 따졌을 때는 중국, 대만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한국분들도 제 반에는 저 포함 4명입니다. 반에 14명이 있는데, 중국분이 4명, 대만분 4명, 오스트레일리아1명, 캐나다1명, 한국4명입니다. 으음..한국도 많네요ㅎㅎ 그래도 역시 중국, 대만분이 많습니다.


일본유학 중 일주일 수업 시간표는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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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시간표는 다 짜져있습니다. 수업 첫날에 앞으로 어떤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는지 설명해주시고, 수업 규칙도 알려주시고 moodle이라고 미리 예습해오는 사이트 숙제도 다 설명해주십니다. 그래서 종이를 보면서 다음날에 이런 수업이 있구나~ 전날에 보고 무거우니까 내일 안하는 수업 교과서는 놓고가야지-이럴 수 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진짜. 너무. 진짜.. 여기 교통비 너무 비싸서.ㅜㅜ 날 시원하니까 열심히 걸어다니고 있는데 교과서 하나, 작은 책 하나 무게가 엄청난 결과를 일으켜요..

일본어학연수를 하며 느낀 일본어학교 수업의 장점은?

가장 큰 이점은 일본어선생님이기에 일본어로만 수업을 듣는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n1을 준비하고 와서인지 듣는것에는 그나마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끔 이게 무슨 뜻일까?하는 단어가 나옵니다. 그럴때마다 선생님은 그 단어 뜻을 일본어로 풀어서 설명해주시는데, 그 점이 좋습니다.

만약에 만화책이다-하면 "그림이 그려져 있고 스토리가 있으면서 서점에서 쉽게 살 수 있는것. 그리고 애니메이션의 기반이 되는것-"이런 식으로 여러 개를 예를 들면서 설명해주시니까 나중에 찾아보는 것도 있긴 하지만, 수업하면서 다 자연스럽게 아- 이게 그런 의미구나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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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J국제학원만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월~금요일 선생님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요일마다 선생님 스타일이 다르니까 지루하지도 않고 선생님마다 더 선호하는 방식이 있어서 만약 회화를 선호한다-하시면 그 당일날 조금이라도 시간이 남으면 옆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자주 줍니다. 그게 너무 좋습니다. 한 달 차인 지금 많이 말해야 빨리 익숙해지는 시점이기에 자주 말하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 싶은데 중급부터는 회화시간이 꽤나 있습니다. 같은 반의 한국인 친구가 그러던데, 초급보다 중급이 확실히 말하기 시간과 작문시간이 많다고 했습니다. 

선생님도 우리가 외국인이라는 걸 알고 계시니까 말하는게 느려도 다 기다려주시고 만약 잘못 말했다면 바로바로 고쳐주시니까 도움이 많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워홀이 아니라 어학연수로 오길 잘했다고 많이 느끼는 부분입니다. 

일본어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는 무엇인가요?

문법과 청해는 책형태로 있는데, 회화와 작문 독해는 잡지?라고 해야할까요. 그런식으로 J국제학원만의 교재가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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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유학 생활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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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연 제가 좋아하는 만화책을 누구보다 빠르게 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신간ㅠㅠ 너무 좋아요. 아직 한국에도 없는게 여기 있고, 한국에는 종이책으로 없는게 여긴 종이책으로 있고.. 한국에는 정발이 안된 만화책이 여긴 아주아주 많고 재밌는게 아주아주아주 많아요. 그래서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있습니다.. 빨리 아르바이트를 해야하는데.. 뭐 그럴려고 일본유학 왔지!! ㅋㅎㅎ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힘든 점이라고 하면 역시 엄마나 친구가 놀러왔다가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일까요.. 제 집에서 같이 자고 몇 박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지내다가 한 순간에 옆에서 사라지니까 바로 만날 수 없다는 헛헛함과 아직 말이 트이지 않는 이 상황에서 곧바로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 그 답답함에서 꽤나 슬퍼질 때가 있습니다. 그게 심해질 때가 엄마나 친구가 돌아간 당일이었습니다. 

그래도 다음날에 바로 카페가서 공부하고 난바역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집에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밥 만들어먹고 하면 바로 제 생활패턴으로 돌아가긴 하지만 역시 아무리 가까운 나라이고 아무리 학교에 친구가 있다고해도 역시 혼자구나-하는 생각은 마음 깊은 곳에 깔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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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돈도 벌고 말도 트이고 하면 이 감정이 많이 희석될 것 같긴 하지만, 이 헛헛함 감정이 나중에 성장으로 바뀌려면 여기서 말 안통하다고 포기하고 돌아가는게 아니라 더욱 열심히 해야겠죠. 일본어 마스터가 되어서 이 시기가 꼭 값진 시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처음으로 혼자 살면서 마트가서 식재료들 값 비교하면서 사고, 내가 만들 수 있는 요리가 무엇일까 고민하고, 화장실 변기가 이렇게 금방 더러워지는 거구나를 알면서 청소용품이 하나둘씩 늘어가고, 혹여 불이 날까 휴대용 소화기를 장만하려고 하고, 뭐 여러모로 소소하게 즐겁게 지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11개월 더 이곳에서 살거니까 제 나름의 즐거움을 많이 만들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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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오사카 J국제학원 한달 차, 일본 오사카 생활 한달 후기(이찌방유학, J국제학원 레크레이션, 레벨테스트, 학교 생활 등등)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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