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찌방유학

 아까몽카이일본어학교 “과제 많다던데요?”
이찌방유학
26/05/27 17:26  조회  161


-일본어학연수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어려서부터 일본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언어에도 관심이 많아서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도 배웠었는데, 그 중에서도 일본어 공부를 제일 즐겁게 했었습니다. 중학교 제2외국어로 일본어를 선택해 히라가나, 가타카나, 간단한 회화정도를 배우고, 그 이후 잠시 일본어와 멀어져있다가 대학에 입학하고 교양수업을 들으며 다시 일본어와 가까워지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되고나서 문득 일본 유학을 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그 때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해 포기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학교 3학년 여름방학 때, 학교 방학 단기 어학연수로 삿포로에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본어가 꽤 늘기도 했고, 좋은 추억을 정말 많이 쌓았습니다. 이 경험이 유학을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 것 같습니다. (그걸 계기로 학원을 잠깐 다니며 jlpt n3을 따기도 했고, 일본 생활에 대한 어느정도의 정보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졸업을 하고, 사회에 나와 일을 하다보니 어느덧 한국 나이로 28살이 되어있었습니다. 많이 지친 상태이기도 했고, 서른이 되기 전에 하지 않으면 후회 할 것 같은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보니 일본 유학이라는 결론에 다다랐습니다. n3가 있지만 생각한 대로 일본인 친구와 대화를 할 수있는 수준이 아니어서 일본어를 제대로 공부하고싶기도 했고, 일본어 학교에 다니며 현실 경험(?)을 많이 쌓고싶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기회를 놓치면 이제 더는 기회가 없다고 생각해 바로 <이찌방 유학>에 상담을 신청했고, 22살에는 포기했던 유학을 29살에 오게 됐습니다.

일본 유학을 제대로 준비 할 수있게 도와주신 <이찌방 유학>에 감사드립니다^^

<https://ichibanguha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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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 준비 과정에서 <아카몽카이 일본어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처음 유학을 알아보았을 당시에 <아카몽카이 일본어 학교>는 생각도 안 했었습니다. 다소 어이없는 이유긴 하지만 이름이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고, 수업이며 숙제가 굉장히 빡세다고 들었거든요. 쓰고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회화 실력을 올릴 수 있는 학교를 찾고싶었습니다.

하지만 <이찌방 유학>에서 상담을 받고 난 후, 한 순간에 <아카몽카이 일본어 학교>에 관심이 갔습니다. 스스로 일본 유학을 왜 가고자 하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해보고, 그에 맞는 학교를 잘 골랐으면 한다고 하셨는데, 제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아카몽카이 일본어 학교>를 추천해주셨습니다. 빡세다는 게 누군가에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적지 않은 돈을 지불하고 가는 유학인데 이왕이면 빡센 게 좋지 않나? 빡세봤자 얼마나 빡세겠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고, 회화의 경우는 어느 학교를 가나 스스로 열심히만 하면 기회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한국인 유학생들이 많이 선택하는 몇 몇 학교들의 후기를 찾아보니 학생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는, 너무나 자유로운 분위기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고, 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지만 누군가에게 수업을 방해받을 가능성을 조금이라도 더 줄이고 싶었습니다.) 제가 제일 기피하고싶은 학교가 딱 그런 모습이었기 때문에 학습분위기가 좋지 않은 학교를 가느니 차라리 제대로 빡센 학교에 가는 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또 '일본어를 잘 하고싶다'가 궁극적인 목표였기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시키는 학교에 가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3으로 돌아가는 심정으로 <아카몽카이 일본어 학교>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교를 신청 할 당시에 이미 본교는 마감을 한 상태여서 닛포리교로 오게 되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닛포리교라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 할 정도로 만족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혹시 본교와 닛포리교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 혹은 저처럼 신청이 늦어 닛포리교 밖에 자리가 남지 않은 분들은 특별히 진행하고자 하는 과정(ex. 비지니스 과정)이 있거나 한 게 아니라면 닛포리교 추천합니다!

제가 다니는 <아카몽카이 일본어 학교> 닛포리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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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이진 않지만 빨간 동그라미 그려놓은 곳이 <아카몽카이 일본어 학교> 닛포리교 입니다. 주변이 조용해서 좋고, 교실 중 일부는 전철이 바로 옆을 지나다녀 가끔 놀라긴 하지만 지나가는 지하철을 보며 살짝 멍때리기 좋습니다.ㅎㅎ 공부에는 전혀 지장이 가지 않습니다.


-일본어학교 레벨 테스트 문제는 어떤 유형이었나요?

<아카몽카이 일본어 학교>에 입학하시는 분들은 꼭! 한자 공부를 어느정도 하고 오세요. 쉽고 간단한 한자여도 좋습니다. 한자를 어느 정도 써야 점수를 잘 받을 수 있습니다. <이찌방 유학>에서도 설명회 당시 한자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하고 가는 게 좋다고 추천 해 주십니다.

레벨 테스트에는 작문 하나랑 객관식 문제, 조사 넣기(?), 한자 쓰기가 나옵니다. 작문의 경우 항상 같은 문제가 나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경우는 일본에 유학을 온 목적이 무엇인지, 일본 유학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최대한 한자를 써서 쓰라고 했습니다. 왠지 같은 문제가 나오는 것 같으니 미리 한 번 한자를 섞어가며 연습하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객관식 문제의 경우는 단어 문제나 경어 문제도 있고, 동사의 맞는 형태를 고르는 문제도 있었습니다. 처음엔 쉽다고 생각하며 풀다가 후반으로 갈 수록 어려워져서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수동형, 사역수동형 문제가 나왔을 땐 절반은 찍은 것 같습니다. 공부를 아예 안 하고 갔더니 기억이 잘 안 났거든요...

조사 문제는 대부분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옵니다. 중간중간 함정을 심어 놓는 것 같은데, 거기에 걸리면 상위권 반과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예를 들면 妹は自転車( )欲しいと思っている. 에서 ( )에 알맞은 조사를 쓰면 됩니다. 한국어로 が랑 を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を를 썼는데, 아마 여기서 이미 중급3반 이상은 물건너가게 된 것 같습니다. 

한자 쓰기는 단순하게 히라가나로 써있는 단어를 한자로 쓰면 되는 문제입니다. 어려운 한자가 나오지는 않고, '사진, 돌, 울다(히라가나로 쓰여있음)' 이런 기초 한자가 나오니 기초한자는 외워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공부를 정말 하나도 안 하고 갔더니 저는 기초 한자도 틀렸습니다.) 

첫날 입학식에 가면 큰 호텔같은 곳을 빌려 오리엔테이션을 하고,  본교 학생들은 본교로 닛포리교 학생들은 닛포리교로 가서 담당 선생님께 설명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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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학교에서 사용하는 교재는 무엇인가요?

메인 교과서로는 [テーマ別 中級から学ぶ日本語]를 사용합니다. 저는 중급반이라 파란색 중급 교재를 사용하는데, 자습실에서 만난 다른 학생은 민나노 니홍고를 쓰고있었습니다. 아마 초급반인 것 같습니다.

학교의 학습 속도를 보면 이 교과서를 3개월 안에 다 끝내지 못 할 것 같습니다. 절반정도 하고나면 한 학기가 끝나는 속도입니다. 계획서에도 그렇게 나와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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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습실에서 같은 교과서를 사용하는데 진도가 한참 다른 학생들이 있는 걸 보니 뒷부분부터는 중급2반에서 배우는 것 같습니다. 중급 2반으로 신입학 하는 분들은 교과서 1과~6과를 건너뛰게 되는 거죠. 진급하지 못하면... 중급1반에 계속 남아서... 배운 걸 또 배우는 대참사가 일어나게 되니, 진급 시험에 합격 할 수 있을 정도만이라도 공부를 열심히 해야합니다.


-교과서 외에 일본어학교에서 추가로 사용하는 자료가 있나요?


[テーマ別 中級から学ぶ日本語]보다 더 자주 보게 되는,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교과서들입니다. 한자 책, 쉐도잉 책, 문법 책, 어휘 책, テーマ別에 나오는 단어들을 과별로 보기 쉽게 정리한 단어 책, 한자 연습장 이렇게 6권 정도를 줍니다. 

テーマ別 단어 정리 책이나 연습장은 개인적으로 공부할 때 쓰는 거라 거의 학교에서는 꺼낼 일이 없습니다. 쉐도잉과 어휘는 하는 날도 있고 안 하는 날도 있기때문에 달마다 붙여주는 학습 진도표를 잘 확인하시면 됩니다. 저는 귀찮아서 그냥 항상 다 들고다니긴 합니다.

가장 많이 쓰는 책은 한자와 문법 책입니다. 문법의 경우 한 달 반 정도가 지난 지금 한 권을 다 끝내고 새로운 교과서를 받았습니다. 매일 2~3개씩 문법을 학습하고, 나누어주는 프린트로 연습을 합니다.


-일본어학교에서 한국 학생과 타 국적 학생의 일본어 수준 차이는?

우선 학교 자체에 중국인이 정말 많습니다. 중국이 아니더라도 중화권 학생들 자체가 많습니다. 중화권 학생들만 모아서 따로 입학식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닛포리교를 기준으로 보면 중화권 학생들이 50% 이상이고, 베트남 학생들도 정말 많습니다. 30% 이상은 되는 것 같습니다. 거기에 한국, 인도네시아, 서양권 학생들까지 정말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있습니다. 

출처: <아카몽카이 일본어 학교> 수강후기(1)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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