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016년 1월 6일에 오사카로 출국해 현재 메릭 일본어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유학비자를 통해 어학연수를 하고 있는데요. 유학비자는 1년3개월이 만기로 발급되는 비자입니다.
애초에 1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어학연수를 준비했기 때문에 유학비자로 일본에서 어학연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찌방유학원을 통해 어학연수를 준비했습니다. 나름 유학원업계에서는 인지도가 높은편이더군요.. 그래서 이찌방유학원의 도움을 받아 일본 어학연수를 위한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출국 몇 주전 출국 오티에 참여했는데 이 출국 오티 될 수 있으면 꼭 참여하시기를 바랍니다.
어학연수에 필요한 갖가지 정보가 담긴 프린트물과 함께 아르바이트에 관련된 주의사항을 유학원 직원분이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 유학원에서 스마텔이라는 일본휴대폰 사업자와 연결시켜주어 1:1 상담을 받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일본 토인비가 워낙에 비싸 이와 관련된 정버를 얻기도 용이하니 이찌방유학원에서 진행하는 출국 오티 꼭 참석하셔서 보다 철저히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아래 사진은 유학원의 출국 오티에 참석하면 받게 되는 프린트물입니다. 일단 표지부터가 믿음직스럽지 않나요???

메릭학교의 규칙상 오후 1시 이전에 오사카에 입국해야 학교에서 기숙사로 픽업을 해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학원측에서 기숙사로 픽업을 해주질 않습니다.
메릭의 경우, 픽업장소로 미야코호텔로 하고 있습니다. 간사이공항은 열차와 리무진버스 두 종류로 오사카에 진입할 수 있는데 요금도 리무진버스가 더 싸고 픽업장소인 미야코호텔을 종착지점으로 하고 있어 여러모로 편리합니다. 저같은 경우 간사이공항을 통해 오사카로 입국을 했기 때문에 간사이 공항의 7번 버스 플랫폼에서 리무진버스를 타로 미야코호텔에 내려 픽업을 위해 오신 학교 선생님을 따라 기숙사로 들어가서 본격적으로 일본어어학연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위 사진은 기숙사에 입실하면 픽업해주신 학교 선생님께서 주시는 기숙사 주변 마트 등 편의 시설이 표시된 지도입니다.
다음으로는 일본의 어학연수, 유학의 필수인 주민등록입니다. 간사이공항을 통해 입국하시게 되면 입국심사 후 심사관이 여권사증에 비자만료기간이 표시된 용지를 붙여줍니다. 그리고 재류카드를 같이 주게 됩니다. 간혹 재류카드 앞면에 심사관이 확인도장을 찍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재류카드를 받게 되면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입국 후 2주안에 기숙사 근처에 위치한 구청으로 가 주민등록을 해야합니다. 당연히 재류카드는 지참하시고 본인 기숙사 주소도(일본어와 한자로 표기된걸로)필요합니다. 주민등록을 위해서는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일찍 구청으로 가시는게 좋습니다. 일본의 구청은 구약소라고 부릅니다. 구글 지도에서 자신의 구와 ward office로 검색하면 위치가 표시될 겁니다.(예를 들면 나니와구 구청- Naniwa ward office)
최근 일본의 보험시스템이 바뀌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저도 일본에 와서 정말 많이 헤매게 되었는데요.
주민등록신청서가 총 3장인데 맨 앞에 용지는 주민등록을 위한 신청서이고 나머지 용지는 국민건강보험 가입을 위한 신청서입니다.주민등록을 위한 신청서만 작성하면 구청측에서 주민등록과 함께 국민건강보험가입을 위한 선청절차가 자동으로 들어갑니다. 1주일 후에 주민 등록이 완료되었다는 통지서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가입 교부통지서가 배송됩니다. 주민등록신청후 3개월 이전에 구청으로 가서셔 보험창구에 한자로 된 자신의 도장과 본인의 계좌로 된 통장이나 현금카드, 교부통지서를 지참하시고 국민건강보험을 신청하셔야 국민건강보험피보험자증을 발급해줍니다. 만약 다쳐서 병원에 가게 되면 이 피보험자증을 제시해 국민건강보험혜택을 받으실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을 받고 싶지 않으면 별도로 구청에 가실 필요 없이 3개월이 지나면 구청측에서 자동으로 국민건강 신청을 취소합니다.
그러니까 국민건강보험에 가입하고 싶으시면 준비물을 챙겨서 구청에 가고 그렇지 않으시면 구청에 가실 필요가 없다는 말씀~~~~!

위 사진은 국민건강보험을 신청하게 되면 받게 되는 교부통지서입니다. 국민건강보험가입을 위해서는 이것과 한자도장(본인의 한자이름이 새겨진 도장), 통장이나 현금카드를 구청으로 가지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주민등록을 하게 되면 집으로 발송되는 주민등록을 확인했다는 주민표를 줍니다. 주민번호가 기재되어 있으니 이 번호를 숙지해 주세요~~~^^

메릭학교는 2층 교무실, 3층 열람실 및 상담실, 4층부터 꼭대기층은 교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들은 메릭 일본어학교의 모습과 간판입니다. 건물 외관에 MERIC이라는 간판이 있어 찾기가 쉬우실 겁니다.

위 사진은 교실 안에 책상과 의자입니다. 정말 본연의 기능만 하는 책상과 의자입니다.
학원 건물 3층은 열람실 및 상담실로 사용되는데 열람실에는 탁트인 공간에 책상과 의자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평일에는 8시까지 3층 열람실이 운영됩니다. 창가에
컴퓨터들이 있지만 워낙 구식이라... 교재 듣기 CD로 듣기만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리고 3층에는 학원에서 운영하는 공용 와이파이가 있습니다.
학교수업은 다양한 국적(중국, 대만, 베트남 등)의 학생들과 같이 듣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 대만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어와 영어를 같이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매일 숙제가 있는데 제가 놀랐던 점은 점하나 철자 하나하나 선생님들께서 채점 후 돌려주시는데 그것이 정말 세심합니다. 보통 정성이 아니면 못하는 것인데...
이런 일본어 선생님들의 세심한 가르침 덕분에 현재까지 일본어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어학연수 스토리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두들 준비를 철저히 하셔서 몸 건강히 아무 문제 없이 목표하신 바를 이루셨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