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메리크 일본어학교 학교소개글 !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면서 어학원을 다녀야하나 하는 문제로 고민을 엄청많이했다.
그러던중 이찌방유학원 선생님이 어학원 안다니면 까막눈이 될 수도있다고 하여 헉..하며 어학원을 찾아보았다.
나는 오사카로 가고싶었기에 추천받은 몇개의 어학원중 내가 살기로한 집과 제일 가까운 메리크일본어학교를 선택하였다.
학원비도 적당하였고 무엇보다 큰 규모가 신뢰감을 주었다.
또 수업방식이 다소 빡시다고해서(?) 해이해지기 쉬운 유학생활에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학교라생각했다.
먼저 메리크어학원 찾아가는길 !!
여기는 오사카에서 유명한 덴덴타운의 맥도날드이다.
덴덴타운은 오사카필수여행지이므로 이 맥도날드를 찾는것은 아주 쉬운일이라생각한다.
이 맥도날드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쭉 5분정도만 가면 바로 메리크어학원이 보인다.
붉은색의 큰 건물이라서 눈에 확 뛴다.
메리크어학원은 접근성이 매우 좋은것같다.

조금역광이지만;; 분명히 메리크어학원이다.
학원근처에는 의외로 맛있는밥집도 많고 동네에 있어서 그런지 조용하여 공부하기에 좋은 조건이다.
편의점도 가까운곳에 2개나있고 편리하다.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학생들을 쉽게 만날수있다

첫 수업전에 레벨테스트를 하게되있는데 레벨테스트는 히라가나를 아는지 카타카나를 아는지 동사변형을아는지 요런것들을 확인하기 위한 시험이였다.
그냥 마음 편하게 내 실력대로 치고왔다.
레벨테스트를 치는날 신입생 모든 학생이 모여 오리엔테이션을 하는데 그때 학원에서 지켜야할 사항등을 알려준다.
가기전에 일본어 하나도 못알아 듣는데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걱정안해도될것같다.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한
국인에게는 한국어로 되어있는 안내서를 준다.
레벨테스트 후 면접을 보는사람도 있는데 면접을 보고나면 테스트가 끝이난다.
그 다음날 발표가 나고 자기 해당되는 반의 교실을 찾아가서 자기 이름이 적힌 자리에 앉으면된다.

첫 수업엔 수업에 필요한 책을 나눠주는데 신입생이라면 다 사면된다.
저것들을 3개월안에 다 공부한다니 책사는것이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책값은 6500엔 정도였다.
교과서, 한자책, 문제집, 한국어로된설명서 알찬 구성이였다.
다음은 학교 시설 !


여자분들은 정말 화장실이 중요하다.
화장실이 더러우면 진짜 정떨어지는데 메리크어학원의 화장실은 층층마다 있고 사진처럼 깔끔하고 넓다.
넓어서 많은 학생들이 한꺼번에 화장실을 이용해도 기다려본 경우가 거의 없다.
남자화장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여기는 교실의 모습. 한반에 23명정도이다.
선생님은 모두 4분 월화수목금을 돌아가며 들어오신다.
그래서 수업이 날마다 새로운 느낌이든다.
하루에 4시간 수업인데 시간도 참 빨리 지나간다.
듣기, 한자, 대화, 쓰기, 말하기 이모두를 골고루 한다.
그리고 몇몇 중국학생들 졸거나 결석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그냥 넘어가지 않고 수업끝나고 교무실로 불러 이야기를 하기도했다.
그렇게 학생들을 꼼꼼히 챙겨주는 점이 메리크어학원의 가장 큰 장점인것같다.
또 시험도 꽤 많이친다...
최대 일주일에 4번을 쳤는데 집에가서 복습을 안할래야 안할수가없다.
그리고 숙제도 하루도 빠짐없이 있기에 더욱 공부에 집중할수가 있다.
이렇게 꽉 잡아주는 게 있어야 공부가 되는것은 확실한것같다.
또 일주일에 한번씩 자리를 바꾼다.
그래서 반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질수 있고 그만큼 재미있다.
중국, 한국, 베트남, 타이완 다양한 나라의 친구들이 반에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다.
학원 선택은 정말 만족한다.
메리크어학원은 일본에서도 유명한 어학원이라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