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월 단기로 유랭귀지에 다니고 있는 박설희입니다.
학교생활에는 수업, 시험 말고 과외 활동도 있는데요~
유랭귀지의 1월 학기의 교외 활동은 기모노 체험, 다도, 꽃꽂이 세 가지 입니다.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설명과 신청서가 붙어 있었구요!
재학생 친구들은이 저번 학기에 해봤다고 추천하길래 혼자지만 신청을 했습니다
과목 당 500엔씩 추가 요금은 있습니다~
이번 주 목요일이 기모노 체험 날 이었습니다.
전날 담임 선생님께서 10분 일찍 가라는 말씀과 함께 지도를 전달해 주셨습니다
오후 수업인 초급반 학생들은 10:00-12:00 까지고, 오전반 학생들은 2시부터 입니다
장소는 학교 근처 신오쿠보와 오오쿠보 사이에 있습니다
오오쿠보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몽고 요리 식당이 있는데, 이 곳에서 골목으로 들어가시고 조금만 직진하시면 유랭귀지 문화원이 나옵니다!
건물 2층으로 올라가면 교실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여러 수업이 이루어 집니다~
10시에 선생님이 오셨는데, 알고보니 오전 학생이 저 밖에 없더라구요…
신청자는 한 명 더 있었는데, 오지 않아서 의도치 않게 1대 1 과외를 받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1대 1이 너무 민망했는데 선생님과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고 기모노도 선택해서 2벌 입어 볼 수 있었습니다~
유카타와 기모노를 비교도 해보고 디자인 별로 꺼내서 설명을 해주십니다
정말 종류가 많았습니다!
입어야 하는 것도 많고 묶는 것도 많고 두르는 것도 많아서 너무 복잡했지만
선생님께서 친절히 다 설명해 주시고 도와주셔서
너무 재미있게 체험했습니다!
추가요금은 내지만 500엔으로 학교에서 정식으로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해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