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찌방유학

 [일본마이스토리] 메릭어학원 방문기
문지혜
14/07/31 21:30  조회  2,018
지금 나는 오사카에 워킹비자로 8개월째 체류 중이다.
첨에는 이렇게 눌러 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사람이란 살다보면 변하기 마련인가보다.
알바 집 알바 집 가끔 놀러다니는게 전부 였던 내가 스스로 공부하겠다고
내가 유학을 해야겠다고 결심한건 6월 말쯤이였는데, 보통 10월학기는 6월 초쯤 다 마감을 한다는 사실을 인터넷으로 일본유학을 검색해 들어온 이찌방유학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너무 늦은건가하고 조심스럽게 카톡으로 문의를 드렸는데, 아직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셔서
속으로 안심했다. 나 같은 다른 비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학교에 자리가 남아있으면 신청기간이 지나도 신청할 수 있다고 하셨다.
   
유학2.jpg
 
나는 처음에 두 개의 학교를 두고 고민을 하였다.
J국제학원과 메릭어학원이였는데, 두 곳다 갔다 와서 결정하는게 좋겠다고 하셔서
메릭을 먼저갔다. 메릭은 니폰바시 역에서 10번출구로 나와 쿠로몬 시장을 지나 덴덴타운 쪽에 위치하고 있다. 길도 어렵지 않아서 해매지 않고 조금 일찍 도착했다.
상담선생님과 어떤 대학을 목표로 하는지 일본어 수준이 어느정도인지 이런 저런 이야기로 상담을 시작하였다. 많은 이야기도 듣고 물어 보고 싶었던 것도 많이 물어보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메릭어학원 책자를 받아들고 집에 돌아와서 고민을 했다.
 
두 번째로 간 곳은 제이국제인데 혼마치역에 위치해 있는데 내가 내린건 미도스지선인데 22번 출구는 요츠바시선쪽에 있어서 꽤 걸어가야했다. 그래도 8개월 살아봤다고 잘 찾아 다니는 난 어렵지 않게 출구를 잘 찾아서 학교에 도착했다. 학교 외관도 깔끔했고 내가 갔을 때는 마침 학생들이 학기가 끝나는 날이라서 성적표 받고 집에 가는 날이라고 하셨다.
J국제에서는 학원 견학도 받았는데 교실들이 깔끔하고 잘되어있어서 인상이 깊었다.
역시나 책자와 명함을 받아 들고 집에 왔다.
 
그리고 나의 고민이 시작되었다. 알바하면서도 학원고민으로 머릿속이 꽉차있었는데,
알바하는곳이 텐진바시라 갈아타지않고 한 번에 갈 수 있는 메릭을 선택했다.
그리고 J는 중급도 오후반이라고하니 알바가 오후인 나로써는 TEST보기 전엔 알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결국 메릭으로 선택했다.
메릭은 초보반아니고서는 전부 오전반이라고 하셔서 이게 선택의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이찌방에 메릭으로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유학비자 신청을 할 시 뭐가 필요한지
워킹처럼 출입국 증명서라든지 어려가지를 한국에 부모님께 부탁해 준비했다.
일사천리로 일이 끝났다. ^^
 
나 혼자였으면 못했을 일이 뭔가 일사천리로 끝나는 역시 사람은 도움을 받아야하는구나 생각했다 ^^;
비자 신청도 10월학기끝났구나 하고 안물어봤으면 1월 학기로 다시 올 수 도 있었을 상황인데 역시 물어봐야하는구나 생각했다. 이찌방의 도움으로 뭔가 혼자서 할 수 없는 걸 쉽고 빠르게 처리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뭔가 홀가분해졌다.
 
이찌방유학 2014-08-02 09:37:17
답변  
지혜씨^^
워킹비자=> 유학비자로 자격변경 준비 수고많았습니다. 아니 ㅎㅎ 어머님께 인사드려야 하지요? ㅎㅎ
어머님께서 한국서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비자 신청이 완료되었으니, 이제 기다리는 일만 남았네요~
이달말에 한국 나오고 싶어하셨는데, 비자 신청기간이라, 좀더 여유를 갖고 기다려 보도록 해요~
비자 나오면 그때 한국 다녀가도록 해요^^
그럼 지혜씨! 덥고 더운 오사카의 여름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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