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결정한 일본 유학이지만 이찌방 유학원의 도움 덕분에
별 무리없이 일본 유학을 오게 된 신한별입니다.
원래는 워킹 홀리데이 비자로 일본에 가려했으나,
기왕 가는 거 공부도 열심히 하고 와야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처음에는 유학원이라는 게 있는지도 모르다가, 우연히 이찌방 유학원을 접하게 됐습니다.
수많은 유학원 가운데 이찌방 유학원을 선택한 건 지금도 후회가 없습니다.
이찌방 유학원 김랑수 과장님께 세 곳의 학교를 추천 받고,
그 중에서 제가 선택한 것이 국제 통신사 그룹에서 운영하는 J국제학원입니다.
많은 학교들 중에 이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차차 설명할게요.
혼마치 역에서 5분 정도 걸으면 바로 학교가 보입니다.
(저는 이찌방 유학원에서 소개시켜 준 집에서 살고 있는데, 자전거 타면 10분이면 오더라구요.)
살짝 골목으로 꺾어들어가야 되지만, 커다란 고가도로가 앞에 있어서 찾기 어렵진 않아요.
물론 고가도로가 있다고 해서 시끄럽거나 하진 않고, 고가도로의 존재를 잊을 정도로 수업 중엔 조용합니다.
학교 외관입니다. 깔끔하고 보기 좋죠? 제가 J국제학월을 선택한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깔끔한 건물입니다.
학교 입구 옆에는 자전거 주차장이 있습니다.
매일 선생님들께서 주차 관리(?)도 해주셔서 이용에 불편함은 없어요~
혹시나 늦어서 주차공간이 없어도, 학교 근처 주차장에 자전거를 댈 수 있도록 해놓았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없네요.
하지만 학교에서 나눠주는 스티커를 자전거에 붙여야 주차가 가능하니 깜빡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합시다.
7층 건물이니, 높은 층에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두개나 있어서 편리합니다.
일본어로 대화하는 게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한국, 중국, 영어 통역 선생님들도 있으니
곤란한 일이 생기면 찾아가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열심히 공부해서 일본어로 대화하는게 이찌방! 이겠죠^^
아,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서 100%!
소개해주신다고 하니 아르바이트를 원하시는 분들은 찾아가봅시다~
출석률이 안 좋은 학생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있네요.
(그 와중에 100%의 출석률을 자랑하는 멋진 학생들도 많이 보입니다^^;;)
참고로 출석률이 좋지 않으면 나중에 진학이나 새로 비자를 갱신할 때 불리하다고 하니
100%는 아니더라도 열심히 출석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출석률 프린트 이외에도, 일본유학시험에 관한 프린트들도 있습니다.
학교에서 일본 유학 시험을 치르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지원도 해준다고 하니
관심있는 학생들은 교무실 혹은 8층 소개처로 찾아가 보아요!
한 층에는 3~4개의 교실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여기가 제가 공부하는 교실입니다. (사진 찍을 타이밍을 놓쳐서 수업 끝나고 찍었더니 정신이 없네요.)
다른 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희 반은 19명으로 비교적 인원이 많은 반입니다.
사람이 많으면 수업이 잘 안 될 것 같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수업분위기도 좋고
또 인원이 많은 만큼 화기애애해서 좋네요!
저희 반엔 한국인, 중국인, 베트남, 태국친구들이 있습니다.
서양인 친구도 하나 있었는데 어디 출신인지는 아직 못 물어봤네요.
각자 다른 나라 출신이었지만 학교 내에서는 전부 일본어로 소톨하기 때문에 일본어 실력이 빨리 늘 것 같습니다.
저는 오전 수업이라 9시에 시작해서 12시 30분에 마칩니다. 중간 중간에 쉬는 시간이 10분씩 있으니 잘 활용해보아요!
이건 제 교과서들과 프린트입니다. 매일 듣는 수업이 다르고, 들고와야하는 교과서도 매일 다르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합시다!
매달 스케줄표와 숙제표를 나눠주시니 숙제가 뭐였는지 깜빡하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수업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있습니다.
시험일정과 학교 행사 일정도 적혀있으니 꼭! 꼭! 참고하는 게 좋을 거같네요.
이곳은 7층에 있는 강당입니다. 비즈니스 강의나, 입학식과 졸업식 등을 진행하는 곳이에요.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넓고 쾌적합니다.
또 학교에는 자습실이 있는데 조용하게 공부하긴 딱입니다.
가끔 학교의 일정으로 자습실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그럴 때는 미리 공지해주신다하니 잘 알아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보통 월요일에서 토요일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가능하고, 공휴일에는 학교가 쉬듯 자습실도 문닫는다고 합니다.
회사 밀집 구역이라 그만큼 회사도 많고 숨은 맛집도 많습니다.
학교 마치고 나와서 숨은 맛집 탐방하는 것도 깨알재미라면 재미겠네요.
바로 렌게클리닉이라는 병원 명함입니다.
학교 모체인 국제 통신사 그룹 내에 병원이 있어서 건강보험에 가입한 학생들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본어를 모른다고 걱정하실 필요없이, 어차피 학생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일본어를 잘 못해도 친절하게 진료해준다고 하네요.
그런데도 병원이 두렵다! 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통역 선생님께서 같이 가주시는 일도 있다고 하니
아프면 참지 말고 병원에 가도록 합시다!
학생증과 보험증 챙기는 거 잊지마시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