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오이시이수확제'라고 하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직접 재배하여 수확하신분들께서 역근처 광장에서 펼쳐놓고 저렴하게 팔거나
다른 판매자분들과 함께 협력해서 맛있게 요리하여 파셨습니다.

주말에 단 이틀만 진행한 축제였는데요,
전 이 축제를 몰랐다가, 주말 당일날 집에가는 길에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저도 축제를 즐겼습니다^^

직접 재배하여 광장까지 들고오셔서 수확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팔고 있었습니다.
저도 호박과 고구마를 샀습니다. 너무 맛있었어요^^

광장의 모습입니다.
원래는 이곳에 이렇게 의자가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축제이다보니 많은 테이블과 의자를
시민들을 위해 놓아져있더라구요.

커피를 팔고 있는 야타이~

사람들이 엄청 모여있네요.
무엇을 하는지 확인은 못했지만, 뭔가 맛있는것을 팔고 있는것 같았어요.

아기자기한 모양이 사람들의 눈을 끌었습니다.
저도 사실 먹고싶긴 했지만, 1개 300엔이나 해서 사먹지는 못하고 눈으로만 ^^


이 포도같은 녀석은 ㅋㅋㅋ
오오타구가 다른 지역의 구와 협력을 맺어서
그 지역구의 캐릭터인 포도군이 이곳까지 와서 홍보하고 있었어요.
정말 캐릭터 하나는 잘만드는 일본이예요^^
너무 귀엽고 정말 포도가 유명하다는 것을 확!인식시켜주는
귀여운 캐릭터 였어요.

낮에는 술도 팔고 있었는데요~
시식을 할때면 할머니,할아버지들이 갑자기 다 오셔서 너도나도 달라고 하시며
낮술을 맛있게 드셨다는^^

일본에 지금 살고 계신분들은 모두 느끼셨겠지만,
축제가 정말 다양하고 많다는것을 알고 계실꺼예요.
저도 제가 일본온 그 주말부터 계속 축제를 봤을정도니까요~^^
이제 일본에 오실준비를 하실분도
축제를 즐길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시면 더 즐겁게 즐기실수 있으실꺼예요
미리 조사를 하고 오셔도 되지만,
갑작스럽게 만나는 축제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하나의 큰 기쁨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