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아까몽까이일본어학교의 4월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입학식날은 입학식이 끝난 뒤 바로 OT(일본 생활 및 학교 생활 안내)에 레벨테스트까지 이어져서 정신없이 보냈었네요. 입학식에서 각 레벨별 선생님들, 사무실 선생님들 한분한분 인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영어, 한국어, 중국어 뿐만 아니라 기타 언어 쪽(몽골어, 베트남어 등) 담당하시는 사무실 선생님들도 계셨어요. :)
입학식날은 입학식이 끝난 뒤 바로 OT(일본 생활 및 학교 생활 안내)에 레벨테스트까지 이어져서 정신없이 보냈었네요. 입학식에서 각 레벨별 선생님들, 사무실 선생님들 한분한분 인사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영어, 한국어, 중국어 뿐만 아니라 기타 언어 쪽(몽골어, 베트남어 등) 담당하시는 사무실 선생님들도 계셨어요. :)
입학식날 분위기가 다소 진중해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ㅠㅠ)

저는 레벨테스트를 통해 중급2반에 배정이 되었구요.
중급 2반은 N2급 일본어를 공부하는 레벨이에요.
중급 1반은 N3에서 N2로 갓 넘어와서 공부하는 학생들이고 중급2는 그 뒤로 이어지는 레벨입니다. 교과서가 많아 보이는 건 중급 1반에서 공부한 자료를 몇개 더 받아서 그래요.
중급 1반용 자료는 개인적으로 참고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중급 2반은 N2급 일본어를 공부하는 레벨이에요.
중급 1반은 N3에서 N2로 갓 넘어와서 공부하는 학생들이고 중급2는 그 뒤로 이어지는 레벨입니다. 교과서가 많아 보이는 건 중급 1반에서 공부한 자료를 몇개 더 받아서 그래요.
중급 1반용 자료는 개인적으로 참고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수업은 매일 한자-N2문법-테마별(테마에 따라 독해, 쓰기, 문법, 어휘 등을 복합적으로 공부하는 책)을 공부하면서 기타 청해, 독해, 쉐도잉(말하기)를 추가로 진행하는 형식으로 하고 있어요.

왼쪽이 테마별, 오른쪽이 문법 책이에요.

N2 문법책은 같거나 비슷한 의미를 가지지만 쓰임이 다른 문법들을 모아둔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라서 각각 비슷하게 느껴졌던 말들이 실제로 어떻게 다른 지를 확실히 체크해나가면서 공부할 수 있어요. 사실 비슷비슷해서 엄청 헷갈리던게 많았는데 이 책으로 수업을 들으면서 아주 사소하게 뉘앙스가 달라지는 것들을 찬찬히 공부해가고 있습니다. ㅠㅠ)!

테마별은 앞서도 살짝 말씀드렸듯이 테마에 따른 본문 독해, 쓰기, 문법, 어휘 등을 골고루 공부하는 책이에요. 무엇보다 전체적인 내용을 모두 이해하고 정리해서 답하는 형식이 많아서 독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한자!!
제가 가장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한자지만 매일 정해진 수의 한자를 공부하고, 복습해가다 보니까 생각보다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제가 가장 어려워하고 힘들어 하는 한자지만 매일 정해진 수의 한자를 공부하고, 복습해가다 보니까 생각보다 힘들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아까몽까이 중급반에서는 매일 약 8개의 한자를 공부하고 매일 전날과 그 전날 공부했던 한자의 읽기, 쓰기 테스트를 봅니다. (쪽지시험) 이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제 의지가 아니라도매일 복습이 되어서 한자 실력 향상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렇게 말로만 들으면 학교 수업이 조금 빡빡하고 힘들게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학교 수업만 따라가도 확실히 어느정도 천천히 늘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최근 수업이 많이 도움이 되어서 하루하루 더욱 즐겁게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 기숙사!!!
저는 여자 전용 미나미공원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어요.
그래서 기숙사 풍경도 살짝 소개해드릴게요!!


4월 초순이면 기숙사 근방에서 넘쳐나는 벚꽃들을 만날 수 있어요.
기숙사에 들어가는 날부터 활짝 피어있는 벚꽃들에 기분이 참 좋았었네요 :)
기숙사에 들어가는 날부터 활짝 피어있는 벚꽃들에 기분이 참 좋았었네요 :)

특히나 제 방에서는 창문에서는 이렇게 풍경을 내다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

그리고 기숙사 방...!! 절대 넓다고는 할 수 없고, 우리 나라의 아파트에서 혼자 쓰던 제방 정도의 크기밖에 안되지만 20일 정도 지냈더니 익숙해져서 그렇게 좁게는 느껴지지 않네요. 하지만 처음보면.... 우리나라의 집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좁은 방에 놀라실 거에요. ㅋㅋㅋ
저는 개인적으로 서랍장을 구매해서 정리를 해둔 상태인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방마다 구조가 약간씩 다릅니다!!


마지막으로 벚꽃이 피어있던 미나미공원!!
미나미공원 기숙사에서 1분도 안되는 거리에 작은 공원이 있어요. 아침이든 저녁이든 잠깐 나가서 바람 쐬기에도 좋고, 벚꽃 철에는 이렇게 예쁜 벚꽃을 볼 수 있어요. 점심시간 쯤에는 아이들과 산책나온 엄마들이 가득하기도 합니다.
미나미공원 기숙사에서 1분도 안되는 거리에 작은 공원이 있어요. 아침이든 저녁이든 잠깐 나가서 바람 쐬기에도 좋고, 벚꽃 철에는 이렇게 예쁜 벚꽃을 볼 수 있어요. 점심시간 쯤에는 아이들과 산책나온 엄마들이 가득하기도 합니다.
아직은 여러가지 익숙해져야 할 일들이 많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학교 생활, 일본 생활에 적응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교 사무실 선생님들이나 이찌방유학같이 모르는 것에 대해서 물어보고 의지할 수 있는데가 있어서 더 빨리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이것저것 어려운 일이 많겠지만 일본어가 늘면 더욱 즐거운 유학생활을 이어갈 수 있겠죠? 다른 유학 생활하시는 분들도 열심히 공부하시고 보람찬 유학생활 보내시길 바랄게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