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찌방유학

 안녕하세요. 오오하라학교 윤다슬입니다.
이찌방유학
16/08/03 21:55  조회  2,426


안녕하세요 저는 오오하라학교에 다니는 윤다슬이라고 합니다.
4월학기에 와서 일본에 온지 이제 5개월차에 접어듭니다.
지금부터 제가 일본에와서 오오하라를 다니면서의 일과와 일본생활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0.
출국 전에 해야 할 것
-우선 몇 개월 동안은 못 볼 주변 지인분들 친구들 많이 만나기.
-이찌방 유학원에 오리엔테이션 꼭 참석하기 (출국전 해야 할 것과 입국절차,일본 도착하고 나서 해야 할 것,일본에서 폰 사용법 등등... 많은 정보를 알려줍니다.)
-증명사진 많이 찍어가기(아르바이트 이력서에 붙여야할 증명사진이 많이 필요합니다. 일본에서도 찍어도 되지만 일본은 포샵 잘 안해줘요...)
-인터파크에서 도장 파기(일본에서는 집을 계약하거나 구약소에서 재류카드를 만들 때 통장을 만들 때 많이 필요합니다) 하나에 4000원 정도하니 어느 곳에서 하든 매우 저렴합니다. 설명을 잘 읽고 성(한자)로 된 도장 하나 이름(한자)로된 도장을 주문하면 됩니다.
제 경험으로는 도착하고 나서 와이파이가 안 터져서 고생 좀 했습니다.
일본에는 우리나라처럼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이 많지가 않아요 ㅠ ㅜ
한국에서 폰 개통을 하시는 분이라면 괜찮지만 그러지 않으신 분이라면 삼일정도 로밍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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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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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 남바역으로 갈때 라피트를 타는 것이 편리합니다.
1.정착
-구약소가서 재류카드 신청하기(오후에 가면 사람이 많아 1시간 반 정도 기다려야해요...그래서 오전에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어가 서투신 분들을 위해 구약소에서 한국어로 번역된 서류를 줍니다. 그 곳에 볼펜으로 정성스레 적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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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소 기다리는 번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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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친절히 설명해주는 주민이전 번역 표

-자전거 구입하기 굳이 필요하지 않지만 있으면 정말 편합니다.
일본 대부분의 국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직장에 가거나 학교에 가거나 슈퍼에 갈때에 편리하게 이용을 많이 한답니다. 자전거는 중고로 구입하는게 좋아요... 새것으로 구입 할시 도난사고가 많습니다...(이뻐서)
-집구하기
저는 집을 구하는데 있어서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쉐어하우스를 얻어 지금 학교에서 걸어서 2분정도의 만숀에서 집 사람들과 오순도순 살고 있습니다.
쉐어 하우스회사에 한국분이 계셔서 친절하게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시면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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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 던 곳
-
저는 이 곳에 와서 만난 고등학교 동창의 도움으로 좋은 정보를 얻어 유심칩을 갈아 끼우는 폰을 사용했습니다.
남바시티 바로 앞에 라비라는 큰 전자 상가가 있는데, 폰에 대한 모든 것이 있습니다.
그 곳에서 폰을 개통해 지금까지도 아무 탈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저는 일어가 부족해서 고등학교 동창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2.학교생활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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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 본관
본관에서 다 같이 모여 입학식에 갑니다.
오오하라는 일본어학교이지만 전문학교이기 때문에 전문학교 입학생들과 같이 입학식을 맞이하게 됩니다. 한시간 반 정도가량 입학식을 진행합니다.
그 후에는 가이던스 1일차 2일차 및 웰컴파티가 있고, 반배치를 위한 테스트가 있습니다.
저는 초급입니다. 처음에 아 내가 이정도 밖에 안 됐나하고 자존심상했지만...
처음에 기초를 잘 다져야 나중에 안 무너진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달정도 수업을 듣다보니 내가 부족한게 무척이나 많았고 초급반에 들어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수업을 초급 중급반은 오전 상급반은 오후에 있습니다.
오전반은 9시부터 12:10까지입니다. 다른 일본어학교보다 시간은 짧습니다.
하지만 저와 제 친구들은 이 세시간정도 수업을 듣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업을 마치고 아르바이트를 한다던가, 휴식시간을 갖는 다 던가 복습예습을 한 다던가 오사카 곳곳을 여행 한다던가 저와 제 친구들은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수업은 일주일에 주5일입니다.
그 날 수업마다 오시는 선생님은 다릅니다. 그래서 다른 방식으로 한 번더 복습도 할 수있고, 매일 다른 방식으로 수업을 배웁니다.
초반에는 자기소개 책 1과당 3~4일 정도 나갔는데 나중에 학교생활에 적응이 되고 하루에 한 과씩 나가게 됩니다. 한자,읽고 쓰는 법 listening test는 매일 있습니다. 공부에 대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게 되죠. 매일매일 복습 외우기 해야합니다.
-학교까지 오는 길
학교에서는 멀리 사는 친구들을 위해 지하철 정기권을 끊으면 50%를 지불해 줍니다. (참 좋죠^^)
남바에서 걸어서 8분거리
다이코쿠툐역에서 걸어서 4분거리입니다.


-아르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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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에서 파는 야키니쿠
저는 일본에 오자마자 친구의 소개로 한국식당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냥 무작정 들어가서 이력서 들이 밀었더니 자신감 때문에 붙었던 거 같습니다.
일어도 완전 못해서 한국 식당이 낫다고 생각했지만 손님들은 대부분 일본인이죠...^^
근데 이렇게 부딪치면서 일하다 보니 그 안에서 사용하는 일어는 생각보다 빨리 늘었습니다.
이찌방 유학원에서도 학교에서도 아르바이트 하기를 약간은 권장합니다.
용돈도 벌음과 동시에 일본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책으로 백날 앉아서 공부해 보아도, 막상 실전에 써 먹으려고 하면 말이 잘 안 떨어지죠,,,
 
그래서 한일 교류회나 일본인 친구를 만드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반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 아이들은 우선 나와 일본어 수준이 같기 때문에 서로 열심히 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오늘 배운 내용을 복습 한다던가, 예습 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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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재
 
3.학교생활 중반기
-바베큐 사진
5월에 학교에서 날 좋은 날 바베큐파티를 했습니다. 히고모로라는 역에 큰 공원이있는데 바비큐파티장이 있었습니다. 학교선생님들과 다 같이 모여 고기구워먹고 자기가 준비해 온 음식 친구들 선생님들에게 나 누어 주며 즐거운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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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은 베트남-4 중국-1 대만-4 태국-2 한국-5 명의 친구들이 있습니다.
소수의 인원이라 선생님과 곧 1:1 수업을 듣는 거 같아요.
오오하라는 소수의 인원으로 한명한명 개인의 몫을 챙겨줍니다.
그리고 조끼리 발표나 질문도 많이 한 답니다.
오오하라에서는 각 국의 담당상담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에대한 어려운 부분이라 던가 항의하고 싶은 일 앞으로의 공부방향을 상담할 때 말 한다면 언제든지 도와줍니다.
모든 학교가 그러하듯 중간고사를 봅니다.
미리미리 공부 좀 할 걸...(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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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다양한 돈 구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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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복도
 
4.최근

알바도 열심히 하면서 일어도 어느 정도 늘고 (많이는 아니지만)
친구들과 집에서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고 여기저기 잘 놀러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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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세라 돔 주니치 vs 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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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에 놀러 갔을 때
학교에서 수업 도중에 이찌방유학원에서 저희들을 보러 와 주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안부를 물으셨고 제일 먹고 싶었 던 라면도 선물해 주시고 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먹고 싶었는데  우리반 외국인 친구들과 잘 먹었습니다.
이찌방 유학원에서는 유학가면 끝이아니라 끝까지 저희를 책임져 주시더라구요.
감동 받았어요 ㅠㅠ
어쨌든 지금은 열심히 일본유학생활하면서 이것저것 경험하고 느끼는 중이랍니다.
오오하라 학교도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매일 듭니다.
솔직히 오오하라 학교가 오사카 일본어 학교중에서 제일 쌉니다.
그만큼 다른 학교보다 이익은 적겠지만 저는 어딜 가든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불만은 없습니다. 만족합니다.
이찌방 유학원에도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원래는 워킹홀리데이를 넣으려고 이찌방 유학원을 알게 되었지만 이렇게 좋은 학교를 소개해 주신거와 유학생, 유학원 관리를 해 주신것도 감사합니다.
아리가또우 고자이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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