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목 | [오사카/관서외전] 마이스토리 학교편 07 | |||||
|---|---|---|---|---|---|---|
| 글쓴이 | 이수경 | 날 짜 | 2017.11.21 15:20 | 조 회 | 4,135 | |
마이스토리 학교편 07 <발표수업>
매일 한자, 쉐도잉, 문법, 대화연습이 진행되는 수업패턴에 익숙해질대로 익숙해진 어느 날. 담임선생님이신 치바선생님이 수업 중에 과제를 내주셨습니다! “내일은 이번에 배운 수동태 문법을 활용하는 문장을 써서 자신의 나라에 유명한 건물이나 조각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모두 발표를 준비해주세요!” 아레레레?? 갑작스럽게 신선한 과제를 부여받았습니다. 당장 다음날 아침에 발표하는 내용을 준비하는 거였지만 사실 크게 준비할 건 많지 않았어요. 교과서의 각 과의 마지막에는 아래 보이는 것처럼 복습용 질문이 있는데 바로 이 질문이 발표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한국에는 유네스코에 등록된 문화재도 많고 명소도 많은데 뭐가 좋을까. 저는 아직까지 경주와는 연인이 없어서 수학여행으로도 가본 적이 없는터라 경주쪽은 패스. 이왕이면 잘 모르는 것보단 잘 알고 있으면서 재미있는 내용으로 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그랬더니 바로 한가지가 떠올랐습니다! 광화문에 있는 세종대왕동상! 평범하다면 평범하고 딱히 오래되지도 않았지만 이순신동상 다음으로 어느새인가 광화문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자리잡았자나요? 게다가 한글을 만든 장본인이시니 같은 반 친구들에게 소개하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각자 발표할 내용이 정해지면 선생님께 말씀드리면 선생님이 직접 사진을 준비해 오신다고 하셨어요! 기본적인 내용은 어디에 있는 것인지, 누가 세웠는지, 왜 세워졌는지를 중심으로 내용을 준비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저는 기본적인 사항부터 시작해서 혹시 질문이 있을지도 몰라서 저도 궁금했던 내용들을 브레인스토밍해가며 일단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조사한 흔적들이 보이네요.

사진도 찾아보고 지폐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한국돈은 전혀 갖고 있지 않는데 어쩌지. 그런데 재밌게도 한국에서 가이드 일을 하고 있는 홍콩 친구가 만원권을 가지고 있어서 발표 시간에 빌리게 되었습니다. 정작 한국인인 제가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돈을 빌렸네요.처음으로 일본어로 하는 발표인데다가, 외국인 친구들 앞에서 하는 내용이니 이왕이면 잘하고 싶잖아요? 하필 시험준비랑 아르바이트까지 겹쳐서 시간이 부족했지만 늦은 시간까지 A4한장 채워가며 준비를 했습니다.

발표 당일 오전수업의 두번째 시간부터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따로 순서는 정하지 않았지만 1번으로 하겠다고 번쩍 손을 들었습니다!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이왕 할거면 제대로, 인상깊게 하자가 저의 모토거든요. 준비한 내용을 잘 외웠는지 걱정은 됐지만 무작정 앞으로 나섰습니다. 대본은 처음부터 한글로 썼습니다. 아래는 아이패드에 쓴 제 대본을 캡쳐한거에요. 한글로 쓰고 일본어로 말하는 연습으로 준비했었습니다. 굳이 일본어로 처음부터 쓰지 않았어요. 일종의 연습이라고 할까요. 글자가 보이면 읽으면서 그 글자 안에 갇혀버리거든요. 저 내용을 외웠습니다.
그런데 막상 앞에 서서 시작하니 의외로 떨렸답니다. 지금 말하면서 다음 내용이 뭐였더라 싶더라고요ㅋㅋㅋ 결국 무난하게 끝내긴 했지만 개인적인 만족도는 70프로. 친구들은 잘했다고 말해줬지만 왠지 계획했던 걸 다 하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선생님이 준비해주신 사진 말고 따로 준비한 것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사진 옆에 키워드를 적고 시작하는 방식이어서 어느 정도 도움이 되긴 했지만요. 다행이 질문에도 잘 대답했고요.
아래는 저의 다음 순서인 친구의 발표 직전 준비모습입니다. 정작 제 사진이 없네요. 수업 중이라서 찍기 어려웠던 점 양해해주시길.

발표는 클래스 16명 전원이 했습니다. 한국, 홍콩, 미국, 대만, 중국의 다양한 모습들을 보니 갑자기 여행가고 싶더라고요. 발표했던 내용은 선생님이 준비해주셨던 사진과 함께 정리해서 제출한 사람들 순서대로 교실 안에 게시되었습니다. 일본어로 발표라니 처음 있는 일이었지만 정말 연습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다양한 나라에 대해 여행책으로 보는 것보다 더 새로운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요. 앞으로도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
-
1차 연수일기 : 최대 50만원 장학금 (6개월 등록생 해당) 1편 작성하시면, 10만원 장학금 지급됩니다. 입학한 다음 달부터 작성가능하며, 매달 1편까지만 작성할 수 있습니다. 글자수 최소 2000 이상, 사진 10장 이상 입니다. 연수 기간에 따라서 최대 100만원까지만 지원됩니다. 별도 메일로 안내드리는 <학교 질문내용 중에서 5개를 선택해서 1편> 적어…
-
수업시간 중 자신 있게 말하는 주제는? 수업시간에는 가능한 한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실 때에도 일어로 대답하려고 하고, 발표나 의견을 말할 때에도 최대한 표현하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일어로 말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문장이 바로 떠오르지 않아 긴장되는 순간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현지 언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다 보니&n…
-
예습, 복습, 과제에 걸리는 시간은? 제가 다니고 있는 어학원에서는 예습과 복습, 그리고 과제에 투자하는 시간에 대해 개인차가 있다는 점을 전제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는 수업이 끝난 후 약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를 복습과 숙제에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 역시 수업이 끝난 뒤 그날 배운 문법과 단어를 정리하고, 숙제를 하면서 대략 1시간에서 2시간 정도를 학습에 …
-
1.많은 유학원 중에서도, 이찌방유학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어학연수를 결심한 순간 일본유학원에 대해 많이 검색을 해보고 여러 블로그의 후기나 카페를 찾아봤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찌방유학의 평이 많기도 하고 좋더라구요. 하지만 평이 좋긴 해도 섣불리 선택하면 안될 것 같고 신중하게 선택해야할 거 같아서 이찌방유학뿐만 아니라 여러 유학원과도 상담을 진행했었는데 그중에서도 이찌방유학이 역시…
-
안녕하세요! 2026년 1월 학기를 시작해 현재 약 2개월째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닛포리교에 다니고 있는 김*주 학생입니다. 평소 일어와 문화에 관심이 많아 여행도 자주 다녔는데요. 여행이 끝날 때마다 느껴지는 그 아쉬움,, 일본에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실 것 같아요. 저 역시 언젠가 현지인처럼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처음에는 일본 워킹홀리데이를 준비…
-
현재 구체적인 일본어 레벨과 앞으로 jlpt 몇 급 시험을 응시할 건지? 현재 일어 실력은 JLPT N2를 이미 취득한 수준이다. 2025년 12월에 N2에 합격했으며, 특히 청해 영역에서는 만점을 받을 수 있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매우 의미 있었다. 현재는 이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2026년 7월 JLPT N1 시험에서 만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단순히 자격증 취득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수준에 도…
-
안녕하세요. 휴먼아카데미 일본어학교 동경교에서 유학 중인 리*나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저의 휴먼아카데미 동경교 학교생활에 대하여 좀 더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저는 현재 휴먼아카데미 동경교에서 '학생 실행위원회'라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 활동은 오전 수업을 듣는 중, 상급 클래스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원을 받는데요. 실행위원회라는 말처럼 휴먼아카데미 동경교의 행사가 있을 때, 홍보 …
-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중간고사 및 쪽지시험, 기말고사의 출제 내용 쪽지시험,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모든 평가는 기본적으로 아카몽카이 수업 시간에 다룬 한자, 문법, 어휘를 토대로 출제된다. 문법의 경우 단순 암기보다는 다양한 예문을 읽고 직접 말해보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반면 단어나 한자는 반복해서 보고 외우는 방법 외에는 다른 지름길이 없다고 …
-
안녕하세요, 이찌방유학의 도움으로 지난 9월 말에 휴먼아카데미 동경교 입학을 위해 입국해서 어느덧 12월 연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간 저는 아르바이트도 시작하게 되었고 단풍놀이, 크리스마스 마켓 등을 즐기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휴먼아카데미 동경교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수업과 선택 수업 그리고 저의 아르바이트 생활에 대하여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저희 휴먼아카데미 동경교는 회화 위주의 …
-
1. 많은 유학원 중에서도, 이찌방유학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CHAT GPT를 통해서 가장 신뢰할만한 곳으로 2곳을 추천받고 상담을 했는데 이찌방유학의 신정숙 실장님께서 매번 전화드릴 때마다 저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최종 이찌방유학으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진행하는 것이라 모르는 게 많았는데 유학 비용, 숙소등 질문마다 이찌방유학에서 친절하게 응답해 주셔서 이번 유학을 성공…
-
휴먼아카데미 동경교 후기(25년 12월) 많은 일본유학원 중에서도, 이찌방유학을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저는 조금 느리다면 느린 나이에 유학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신중하게 알아보았던 것 같아요. 검색하고 자료도 받아보고 직접 문의하면서 빠르게 응대해주시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시는 부분이 신뢰가 가서 이찌방유학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어학연수를 결심한 이유나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
-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재학 중, 12월 후기(3회차) *일어 레벨에 대한 나의 평가 나는 현재 JLPT N2를 보유하고 있어 기본적인 독해나 청해, 단어 이해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 특히 한자를 읽는 능력은 꾸준히 공부해 온 덕분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 한자를 직접 쓰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고 느낀다. JLPT 시험 자체가 쓰기 평가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쓰기 연습을 멀리하게 되었고, 이 부분이 나의 …
-
1) 클래스 한국인 비율& 쉬는 시간 언어 사용 사실 나는 입학 전부터 한국인이 없는 반을 간절히 바랐다. 더 자연스러운 현지 환경에 들어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반 편성은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서 레벨 기준으로 자동 배정되기 때문에 원하는 구성으로 들어가는 건 불가능하다. 막상 첫날 반에 들어갔을 때 한국인이 몇 명 있긴 했지만, 내 입장에서는 한국인이 얼마나 있느냐보다 내가 어떤 언어로 말하느냐가…
-
이찌방유학을 통한 무료수속으로 2025년 10월 유학비자로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 입학한 학생(정*선)의 후기로, 직접 알려주는 유학생활과 학교 이야기 <어학연수를 결심한 이유와 이루고자 하는 목표> 저는 예전부터 일본 국립대학의 국제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부터 EJU와 JLPT를 병행하며 꾸준히 유학을 준비했지만, 점차 언어의 한계와 벽을 느꼈습니다. 아무리 교재로 공부해도 실제 …
-
25년 4월 학기로 이찌방유학을 통해 일본유학비자로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 입학해서 현재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아카몽카이일본어학교에 다니면서 4개월 가량 지내본 일본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1. 한국에서 꼭 챙겨가면 좋을만한 준비품과 한국에서 싸갔는데 정말 필요없는 물품은? 그 이유는? 제가 실제로 일본에 와서 진짜 잘 챙겼다고 느낀 것들, 그리고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것들을 공유해…
-
유학을 결심하게 된 계기 저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일본어를 제2외국어로 배웠고, 전공은 디자인이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일본어에 대한 애정은 식지 않았고, 혼자 공부하며 JLPT N1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심지어 방송통신대 일본학과에 편입해 일본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늘 회화 실력에는 갈증이 있었습니다. 문법과 독해는 익숙했지만 자연스럽게 말하는 건 여전히 어려…



















































